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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작품/자료명
넌센스
초연장소
인켈아트홀
작/연출
단 고긴 / 강영걸
장르구분
1990년대 이후
출연 / 스태프
출연 우상민, 민경옥, 김지숙, 노영화, 양금석, 신의주, 김계선, 황수경 등 스태프 작/단 고긴 연출/강영걸 음악/정대경 안무/박상규 미술/송관우
내용
호보켄 수녀들이 성헬렌 학교를 뉴저지의 호보켄에서 운영하고 있다. 원래 그들은 프랑스 남부의 한섬에서 나병환자 수용소를 운영하였으나, 신교의 경쟁자들에게 밀려서 섬을 떠나게 되자 호보켄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주방일을 맡은 수녀가 만든 고기스프를 먹은 수녀들 52명이 소시지 중독의 일종인 보틀리즘으로 죽고만다. 다행히 몇 명은 메리놀 수녀들과 빙고게임을 하러 외출중이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런 재난을 겪게 되자 원장 수녀는 기도 중 환상을 보게되고 죽은 수녀들의 장례기금 마련을 위한 카드 판매사업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많은 돈이 모여졌다고 생각한 원장수녀는 수녀원에서 쓸 VTR 한 대를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남은 돈이 48명 분의 장례비용 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고 모자라는 장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무대쇼를 계획하게 된다. 아직 수녀원 냉동실 위에 누워있는 수녀 4명의 장례비용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인 것이다. 공연은 기도와 노래로 시작하여 그들이 나병환자 수용소에서 호보켄으로 힘겹게 돌아오게된 과정을 얘기하게 된다. 그러나 로버트 앤 수녀는 언더스터디 역이 아닌 자신만의 솔로 무대를 달라고 원장 수녀에게 항의하고 원장 수녀는 수녀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얘기할 엠네지아 수녀를 무대로 데려온다. 그러나 놀랍게도 메리 안네트라는 인형을 설정하여 공연을 하자 격노하게 되고, 그때 한 여성단체에서 라일락으로 만들어진 축하 꽃다발이 전달된다. 라일락 꽃향기가 지난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 되자 레오 수녀는 그것이 엠네지아 수녀의 기억 회생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나 허사가 된다. 그 때 우연히 발견하게된 약병의 냄새를 맡아보던 원장 수녀는 이성을 잃게 된다. 원장 수녀가 2막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늦어지게 되자 로버트 앤 수녀는 카톨릭 신자로 성장하게 된 자신의 이력을 설명하게 된다. 곧 원장 수녀가 돌아오나 뉴저지 보건 당국이 냉동실의 시체들을 치우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극이 끝날 즈음에 엠네지아 수녀는 무대에 홀로 남아 그 뒤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녀가 네슈빌에 가서 컨트리 싱어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할 때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 그녀는 출판업자 어음교환소의 내기 경마에서 우승한 메리 폴 수녀였던 것이다. 수녀들은 필요한 돈이 다 마련되었음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허버트 수녀가 마지막 성자가 되는 일에 대해 충고한다. 그들이 모두 행복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평론
다섯 명의 여배우가 수녀원 자선기금 모금 공연을 준비하는 수녀들로 나와 노래, 춤, 연기를 펼치는 극단 대중의 뮤지컬 <넌센스>는 새로 문을 연 소극장 인켈아트홀에서 여름 3개월 간 약 3만 5,000의 관객을 얻는 흥행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일간스포츠>, 구히서, 1991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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