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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작품/자료명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초연장소
국립극장 대극장
작/연출
팀 라이스 / 표재순
장르구분
1980년대
출연 / 스태프
출연 막달라 마리아/윤복희 유다/김도향,추성웅 예수/이종용 빌라도/유인촌 베드로/문창길 여인/이은숙 요한/최주봉 야곱/김종구 헤롯/곽규석 시몬/박상원,장순욱,임현모 가야바/박민흠 앙상블/박민철,조철규,임종규,임현모,하욱진,이영훈,김태식,곽은태,김동호,이강석,박영태,최재정,이용녀,김지숙,노영화,라종은,김혜련,오양근,주혜란,최혜진,양영희,정현화,노진봉,안성희,윤정희,정의영,황혜숙,허두레,심상태,강경석,박웅규,황상호 스태프 작사/팀 라이스 작곡/앤드류 로이드 웨버 극본/이반 가사/김의경 연출/표재순,이반 편곡·지휘/정성조 안무/하정애 미술/김동진 조명/이우영 음향/공성원 의상/호산나의상실 무대감독/유경환 제작/김의경
뮤지컬 넘버
1막 0. 서곡 Overture 1. 천국만 바라는 자들 Heaven on Their Minds 2. 무슨 일 What’s the Buzz 3. 이상한 일 Strange Thing, Mystifying 4. 모든 것 잘 될거예요 Everything’s Alright 5. 예수는 죽어야 해 This Jesus Must Die 6. 호산나 Hosanna 7. 열성당원 시몬/타락한 예루살렘 Simon Zealotes/Poor Jerusalem 8. 빌라도의 꿈 Pinlate’s Dream 9. 성전 The Temple 10a. 모든 것 잘될 거예요 Everything’s Alright 10b. 어떻게 그를 사랑해 I don’t Know How to Love Him 11. 영원한 저주/핏값 Damned for All Times/Blood Money 2막 12.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 13. 게세마네 Gethsemane 14. 체포 The Arrest 15. 베드로의 부인 Peter’s Denial 16. 빌라도와 그리스도 Pilate and Christ 17a. 헤롯왕의 노래 King Herod’s Song 17b. 다시 시작해요 How Could We Start, Again? 18. 유다의 죽음 Judas’ Death 19. 빌라도의 재판 Trial Before Pilate 20. 수퍼스타 Superstar 21. 십자가 처형 The Crucifixion 22. 요한복음 19장 41절 John, Nineteen Forty-One
표재순 (1937~ )
서울 출생으로 1960년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59년부터 연세대학교 극예술연구회에서 연출을 맡아오다가 1960년 아카데믹한 실험정신을 표방하며 실험극장을 창단했고, 1963년 극단 산하의 창립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사실주의에서부터 비사실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1966년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연출상, 1977년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1969년부터 1989년까지 MBC-TV 제작국에 있으면서 <대원군>, <집념> 등 45편의 드라마를 기획 및 연출하였다. <오즈의 마법사>, <해상왕 장보고> 등 8편의 뮤지컬 작품과 <성춘향> 등 6편의 오페라를 연출하였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서울예술대학,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연극 뿐만 아니라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연출과 ‘광화문 2000’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연출을 맡았다. 대표작품 <제17포로수용소>, <열대어>,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빠담빠담빠담>, <멕베드>, <세일즈맨의 죽음>
재공연
1984년 12월 24일 ~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극단 현대극장, 표재순 연출 1990년 12월 22일 ~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극단 현대극장, 이윤택 연출 1994년 12월 20일 ~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극단 현대극장, 유경환 연출 1997년 12월 24일 ~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극단 현대극장, 크리스토퍼 마틴 연출 2000년 12월 22일 ~ 2001년 1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극단 현대극장, 표재순·김의경 연출
평론
극단 현대극장이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시연회로 막을 올려 공연에 들어간 록 오페라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는 음악 부문의 재능을 모으고 제작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힘든 우리 연극계로서는 드문 시도로 벅찬 작업을 해냈다는 점에 공로를 인정할 수 있는 무대였다. 팀 라이스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사·작곡의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예수를 보는 20세기의 새로운 시각을 무대에 펼친 작품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현대가 이 작품을 위해 모아 놓은 인적 구성은 현재의 우리 무대 형편 속에서 가능한 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얻을 수가 있었다. 연출에 표재순·이반, 음악 감독에 김순세, 편곡·지휘에 정성조 등 스태프진들은 물론 예수 역에 이종용, 막달라 마리아에 윤복희, 가롯 유다에 추송웅·김도향, 헤롯왕에 곽규석, 빌라도 유인촌, 새로 모집해 훈련시킨 합창대원과 현대의 배우들이 뒷받침이 된 출연진들 등 많은 이름들이 어울려 관심을 끌 만한 무게를 보여줬다. 현대의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는 국립극장이 가진 무대의 기능적 측면을 충분히 이용해 무대 기술면에서 과감한 시도와 성공을 보여줬고 합창단원들을 잘 훈련시켜 무대 전개의 뒷받침으로 키워냈다는 점에서 가장 큰 공로 점수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일간스포츠>, 구히서, 1980년 2월 25일) 그 유명한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다시 뮤지컬로 무대에 올려졌다. 이미 음반으로, 육완순의 무용극으로, 미국에서 제작된 음악영화로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80년 초 현대극장에서 초연(표재순 연출), 1984년에 재공연된(표재순·김상열 연출) 이후 이번에 세번째 공연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가장 바빴던 연출가였던 이윤택이 연출을 맡아 1, 2차 공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는 이것을 다시 교회 밖으로, 현실세계로 끌어내었다. 그러나 이는 원작과는 다른 방법으로였다. 연출가의 연출의도에 의하면 유다는 후기 산업사회의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 인텔리(마치 냉정한 현실시작을 가진 경제 테크노크라트 정도의)로, 빌라도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구축하고 민중과 기득권 소유자 사이의 갈등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위치에 서서, 예수 사건을 여론재판의 성격으로 몰아갈 정도의 처세술을 발휘하는 인문적 지식인으로, 가야바는 기득권 소유자로 해석한다. 그리고 예수는 현대세계가 잃어버린 상상력과 신화의 표상이다. 즉 현대세계를 구원할 것은 상상력과 신화이며, 이 공연은 이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다. 그리고 상상력과 신화를 인정하지 않는 유다의 현실주의적 경영관과 가야바 등 사회동요를 두려워하는 기득권 소유자들의 피해의식, 빌라도의 교묘한 정치적 태도가 예수를 죽였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번 <지저스...>는 성공이라 할 만하다. 전석 매진 사태 때문이 아니라, 79년 이래 15년 동안의 4차례의 <지저스...> 중 가장 질 높은 공연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79년 포크 가수들의 가창력과 당시 음향 노하우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록음악을, 조하문·강산에 등의 캐스팅과 제대로 방향 잡은 편곡, 향상된 음향 기술로 해결하였다. 대중들의 균형 잡힌 춤과 노래, 대중장면의 안정감 등에서도 일본 사계로 구겨진 우리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줄 만했다. (<시사저널>,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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