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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장르
문학 /문학사 /문예사조
요약설명
이성(reason)의 지배를 배척하고 비합리적인 마음의 움직임이나, 인식 밑의 세계를 묘사하는 문예운동.
상세설명
20세기 초 서구문명의 몰락과 위기가 닥쳐오면서, 초현실주의가 발생하였다. 초현실주의의 시작은 1920년대 초반으로 잡는데, 초기에는 개인적인 삶과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 시적 혁명과 자유의 문제로부터 출발한다. 앙드레 브르통/문학은 무의식과 자동기술/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시를 쓰지 않아도 자유로운 시정신을 소유하고 있으면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시인의 개인적 재능의 중요성을 전혀 무시하는 태도는 문학에 대한 상투적인 선입관을 파괴하려는 의도이면서 정신의 자유를 강조한 것이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초현실주의의 변증법적 성격을 명확히 규정짓고 현실에 예속되기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계속되는 반항과 폭력을 통해서 주어진 현실과의 단절을 목표로 삼는 초현실주의의 특징적 요소를 잘 보여준다. 1920년대 후반의 초현실주의는 예술은 예술의 힘을 통해서 사회개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예술의 자율성, 초역사성을 고집하며 예술의 명분과 혁명의 명분이 획일적으로 해석되는 현상을 고집하며 초현실주의의 특징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다. 이후 초현실주의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첫째, 인간의 사회 적 해방을 돕는다. 둘째, 사회적. 도덕적 편견을 끊임없이 제거한다. 셋째, 인간의 이성을 재창조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초현실주의의 가치는 1966년 앙드레 브르통의 사망과 함께 약화된다.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로 브르통과 함께 아폴리내르가 꼽히며 대표적 작가로는 랭보/문학, 말라르메/문학, 로트레아몽/문학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