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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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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문일치

장르
문학 /문학사 /국문학
요약설명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과 문장이 일치하는 것. 이인직의 신소설에서 시작해 김동인에 이르러 완성.
상세설명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과 문장의 용어, 구조가 일치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최초의 국한문혼용체인 유길준의 <서유견문/문학> 서문에 언문일치 주장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후에 이인직/문학등의 신소설/문학과 최남선/문학, 이광수/문학 등을 거쳐서 김동인/문학에 이르러 완성이 되었다. 김동인은 이광수의 '이더라.하더라'를 '이다. 한다. 하였다' 등으로 고쳤다. 소설에서는 'he, she'에 해당하는 3인칭 대명사 '그, 그녀'를 쓸 것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하도다. 하외다'등의 문어에서 벗어나 '한다, 합니다' 등의 구어(口語)를 쓰는 문장으로의 변천과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어의 특성상 그 완전일치는 불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