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장르

음악 /음악사 /서양음악

요약설명

16세기와 19,20세기의 음악에서 나타난 일단의 음악적 경향. 각 국의 민족적 특색이 드러나는 민요, 민속 춤음악, 선법, 리듬 등을 음악적 요소로 사용.

상세설명

민족주의란 서구 유럽 중심의 음악에 자국의 민족적 특색이 드러나는 민요/음악, 민속 춤음악,선법/음악, 리듬/음악등을 음악적 요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찍이 16세기경 국제적 양식인 네덜란드 악파/음악의 기법으로부터 벗어나려던 이태리, 프랑스, 영국, 스페인등의 음악적 움직임에도 발견되는 것이었으며,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중부 유럽의 고전, 낭만 음악적 지배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동부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민족주의적 움직임이 전개되었다. 이들은 짧은 악구와 좁은 음역/음악의 민요 선율이나 민속 춤음악, 장.단조체계에서 벗어난 5음음계/음악, 선법, 온음음계/음악등의 다양한음계의 사용, 언어와 관련한 박절 등이 선율/음악, 화성, 리듬, 음악적 색채 등에 영향을 주었다. 민족주의 양식이 가장 활발히 일어났던 나라는러시아로서, 발라케레프/음악, 림스키.코르샤코프/음악, 무소르그스키/음악, 큐이/음악 , 보로딘/음악이 주축이 된 러시 아 5인조/음악를 중심으로 오페라/음악와 교향시/음악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체코의 스메타나/음악(B.Smetama), 야나체크(L.Janacek), 핀란드의 시벨이우스/음악(J.Sibelius), 노르웨이의 그리그/음악(E.Grieg), 슬라브의 드보르작/음악(A.Dvorak), 영국의 엘가/음악(Z.Elgar), 몬 윌리암스/음악(V.Williams), 홀스트/음악(Holst), 스페인의 알베니스/음악(I.Albenis), 파야/음악(M.Falla)등이 있다. 20세기에 들어서 민족주의는 인상주의/음악, 표현주의/음악를 바탕으로전개되었으며 바르톡/음악 코다이/음악등의 작곡가들이 마자르 민요의 발굴. 빌라 로보스/음악, 차베스/음악 등의 인디언 음악에의 관심, 하차투리안의 코카서스 음악의 활용등을 통해 현대음악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