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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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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장르
연극 /연극사 /한국연희
요약설명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과 사리원에 전승되던 탈놀이의 하나.
상세설명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과 사리원에서 전승되던 탈놀이/연극로서 6.25 전쟁 후 연희자들이 월남함으로써 서울에서 놀게 되었다. 봉산탈춤놀이는 앞 놀이, 본 놀이, 뒷 놀이로 구성되는데 본 놀이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본 놀이는 제7마당으로 구성된다. 제1마당은 상좌춤/연극, 제2마당은 펄먹중춤/연극, 제3마당은 사당춤/연극, 제 4마당은 노승춤/연극, 제5마당은 사자춤/연극, 제6마당은 양반춤/연극, 제7마당은 미얄춤/연극으로 이루어진다. 앞 놀이는 길놀이로/연극, 뒷 놀이는 관중과 연희자들이 함께 어울려 놀았다. 연희자들은 무릎 높이의 축대를 쌓고, 사방에 횃불을 밝힌 다음 그 위에서 놀았다. 연희자들은 관아에 속했으므로 놀이의 발전과 전승에 유리했다.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거나 서울에서 내려오는 수령감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놀이가 공식적으로 행해졌으며 단오 같은 명절에는 세시풍습으로 행해졌다. 이로 미루어 보면 봉산탈춤이 관중의 호응과 관아의 지원으로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