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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

장르
음악 /음악학 /기타
요약설명
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의 총칭.
상세설명
음악학은 음악을 학문적인 관점을 가지고 연구하는것을 말한다. 음악에 대한 학문적, 논리적, 과학적 특성의 연구가 인정받기 시작된것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C후반부터 독일에선 음악학을 "Musikwissenschaft"로 칭하면서 음악에 대한 학문적, 과학적 접근이 본격화되었다. 1885년 아들러/음악는 그의 논문을 계기로 음악학 연구에 큰 방향을 제시한다. 즉 그는 음악학을 역사적 음악학과 체계적 음악학으로 구분하고 그 하위부류를 분류했다. 역사적 음악학은 음악연구에 역사적인, 통시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지만, 체계적 음악학은 시간의 흐름보다는 공시적 연구가 중요시된다. 이러한 구분은 오늘날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들러의 구분은 아직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음악학의 분과에는 음악사/음악, 음악 사회학/음악, 음악 심리학/음악, 종족음악학/음악, 음악 미학/음악, 음악도상학/음악 등이 있다. 특히 역사적 연구를 다루는 음악사 외에는 대부분이 체계적 음악학에 속한다. 하지만 이러한 체계적 연구분과에서도 역사적 연구가 함께 병행되고 있다. 즉 음악 학 연구가 통시적, 공시적 관점으로 연결되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20C가 지나면서 음악학은 더욱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로 진행되었다. 음악사전편집의 활성으로 학문의 근거를 마련해 나갔고 음악심리학과 음향학/음악에서는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크게 발전되었다.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특징은 음악학의 분과들이 공시적, 통시적 관점을 가지고 연구되고 있는 점 외에도 각 분과들간의, 각 학문들간의 연계관계속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연구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