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용어사전

문화 관련 예술용어사전을 공유합니다.

음악미학

장르
음악 /음악학 /기타
요약설명
체계적 음악학에 속하는 것으로, 작곡, 연주, 청취등의 모든 음악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는 학문.
상세설명
음악미학은(Musikasthetik) 음악학의 체계적.역사적 분류에서 체계적 음악학에 속하는 것으로 음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그 연구대상으로 한다. 작곡면에서나 연주, 청취 모두에서 그것의 의미를 찾고자하고, 본질과 아름다움에 대해 논의하는 학문이 바로 음악 미학인 것이다. 음악미학은 체계적 음악학에 속하지만나름대로의 역사적 흐름을 가진다. 음악미학의 역사는고대 그리스까지 올라갈수 있다. 피타고라스의 <천체우주론>을 비롯하여 플라톤의 <에토스/음악(ethos)론>이 대표적이다. 중세 기독교사상과 더불어 보에티우스(Boethius)의 미학적 태도들은 중세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르네상스/미술/음악와 더불어 인문주의적 견해가 두드러지면서 인간의 감정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으며 이는 바로크/음악시대 감정이론/음악(Affekten lehre)등으로 인해 절정을 이룬다. 17-18C는 무엇보다도 자연에 대한 모방이 중심이 되었고,이로인해 모방미학이 부각된다. 특히 이시기 사람들은 단순한 자연의 모방보다는 창조적 천재의 천재성/음악이 가미된 모방을 지지하였다. 19C에 들어서는 신비주의적인 문학관에 영향을 받아 음악에서도 이상의 추구와 감정의 표현등에 초점이 맞추어 진다. 이시기에 바로 감정미학이 절정에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감정미학이 지나친 병적 감정주의로흐르게 되자 한슬릭/음악(E.Hanslick)은이에 대항하여 형식미학/음악을 내세우게 된다. 즉 음악이 다른것과 결부되어 이해되거나 다른 것을 위한 기능으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이해되고 미적가치를 지니게 된 것이다. 19C를 넘어 20C로 지나면서 음악에도 과학적인 연구의필요성이 제기된다. 즉 미학에서도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연구의 모습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의큰 특징은 다양화된 미학이론들의 등장이고, 단지 미학 단독으로서의 연구가 아니라 다른 학문과의 연계하여 연구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특히 음악사, 음악사회학/음악, 음악심리학/음악등과 함께 연결되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