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즘

장르

미술 /미술사 /서양미술사

요약설명

1900년~1914년 파리에서 일어났던 미술혁신 운동으로써, 르네상스이래 사실주의적 전통에서 유럽회화를 해방시킨 회화혁명으로 지칭됨.

상세설명

큐비즘이라는 명칭은 마티스/미술가1908년 살롱 도똔느에 출품된 브라크/미술의 작품 <엑스家/미술>를 보고 작은 입방체의 집합이라고 부른데서 이 말을 차용한 비평가 복셀르/미술가 조소적으로 이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포비즘/미술과 달리 주지적 경향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그 동기는 세잔/미술의 '자연은 구, 원뿔, 원통으로 이루어진다'는 자연해석과 아프리카 니그로조각/미술의 원시적 형태감에서 비롯된다. 입체파의 발전단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1기는 1907년~1909년경으로 세잔의 영향이 짙은 자연형체의 요약적 단순화 시기이다. 제2기는 1909년~1912년경으로 전통적 원근법/미술을 붕괴하여 시점을 이동시켜 회화를 '시각적 진실에서 지성에 의한 진실로' 끌어내려 한 시기로, 각각의 대상의 면을 자유롭게 연결해냈다. 제3기는 1912년~1914년경으로 위 시기의 분해현상이 종합되어 다시 사실적 요소가 도입되어 색채가 밝아지는 등 기법이 확대되는 시기이다. 1914년경 전후부터 작가의 개성에 따라 파가 나누어지고 오르피즘/미술, 큐비즘 메카닉, 다이나미즘/미술 등이 생겨나며 그 영향의 범위는 매우 넓다. 관련화가로는 피카소/미술, 브라크, 그리/미술 외에도 레제/미술, 들로네/미술, 쿠프카/미술, 비용/미술, 뒤냥/미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