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

장르

음악 /음악사 /한국음악

요약설명

불교의 경전에 나오는 용어로써 부처를 공양하기 위한 가무(歌舞)를 뜻함.

상세설명

기악(伎樂)이란 원래 불교의 경전에 부처를 공양하기 위한 가무(歌舞)를 뜻한다. 백제의 무와 13년인 612년에 백제인 미마지(味摩之)가 남중국 오(吳)나라에서 기악을 배워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일본의 고대 음악서인 악가록(樂家錄)에 전해진다.백제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기악은 13세기의 일본 악서(樂書)인 훈사초에 대강 그 기록이 남아있을 뿐 형태는 전해지지 않는다. 단지 문헌에 전해지는 기악은 우리나라 사자놀이와 가면극/음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그 등장인물,가면등을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의 산대극/음악과 같은 계통임을 짐작할수 있다.중국의 문헌이나 우리나라의 고려사에 보이는 기악도 이러한 의미로 남아 있으나 일본의경우에는 기가꾸,부가꾸,노오가꾸 등 고대 무악의 장르명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