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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꼴그릇(3001138) 크게보기 3D 뷰어
화분꼴그릇(3001138)
국적/시대
한국/초기철기
재질
토제/연질
용도
식기, 저장용기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화분과 비슷한 모양의 질그릇이다. 화분 꼴 그릇의 기형은 청동기시대 겹아가리의 팽이형 그릇에서 유래된 것으로, 철기시대에 주로 나타나는 그릇이다. 이전 시기 민무늬 그릇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질그릇은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라 부르고,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磁器)라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에 나오는 유약을 바른 자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질그릇(土器)이라 부른다. 질그릇은 점토의 가소성(可塑性)을 이용하여 형태를 빚고, 그것을 높은 온도에서 소성시켜 만든 용기로서, 대체로 완성된 질그릇이 나오기까지는 4~5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그 첫 단계가 원료점토의 채취와 태토의 준비이고, 그 두 번째 단계가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성형, 면을 다듬는 정면 및 장식의 단계이며, 세 번째 단계인 건조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네 번째 단계인 소성을 거치면 완성된다. 화분 꼴 그릇은 철기시대에 이용하던 화분 모양의 그릇으로, 그 색상은 회색 계통과 갈색 계통이 있고, 일부 검은색도 있다. 질그릇의 태토는 운모, 할석, 모래 등을 섞어서 사용하였다. 이는 깊은 바리 꼴 그릇과 비슷하다. 본 유물은 화분 꼴의 작은 갈색 민 그릇으로 바깥 면의 중부와 상부에 문살무늬가 찍혀있다. 겉면의 상태를 보면 안쪽은 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바깥은 껍질이 떨어져 나간 부위가 많다. 바탕흙에는 1~3㎜ 내외의 모래 비짐이 섞여 있다. 납작바닥을 만들고 그 가장자리에 흙테를 쌓은 뒤 수래질로 흙살을 늘리고 다져 벽을 완성하였다. 이어서 물가죽을 이용하여 전을 40도쯤 바라지게 그리고 위 끝은 공글렸다. 끝으로 물손질로 매끈하게 다듬었다. 바닥과 벽의 이음새 바깥면의 밑가새 자국은 물레 위에서 떼어냈음을 보여준다.
활용설명
화분꼴그릇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문살무늬 외에 별다른 무늬가 없기 때문에 그릇의 형태와 납작바닥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다. 화분꼴그릇은 지금도 많이 쓰이는 물건으로 토기 본연의 원시적인 미감을 맛볼 수 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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