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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모란문호(3001136) 크게보기 3D 뷰어
청화백자모란문호(3001136)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도자기/백자
용도
식기, 저장용기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플라스틱(FDM/FFF)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그릇의 표면에 청색 안료를 사용하여 모란을 그려 넣은 백자 항아리이다. 청화백자는 순도 높은 백자에 청색의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리고 그 위에 투명 유약을 입혀 환원염(還元焰)에서 구워낸 목이 좁은 그릇을 일컫는다. 청화백자는 중국의 경우 14세기 초엽에 본격적으로 생산되었으나 우리나라에는 14세기 말엽에 전래되어 생산단계에 들어간 것은 15세기 중엽으로 보인다. 15세기 중엽의 초기 청화백자는 기형과 문양이 명나라 청화백자의 영향을 짙게 보이지만, 15세기 후반에는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코발트 안료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했으나 점차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청화백자의 청아한 문양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시기별로 문양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15세기에서 16세기경에는 매조, 산수화, 추초를 그렸고, 17세기에서 18세기경에는 세필의 난초 및 매조, 송죽, 매죽 등을 그렸고, 19세기 이후에는 물고기, 용, 장생문 등의 문양이 주조를 이룬다. 이 백자는 백색의 백자청화 모란문호로 호는 둥근 항아리를 말한다. 아가리는 곧게 올라가다가 한번 꺾여 바깥쪽으로 벌어진 모습이다. 아가리에는 청화로 아자문을 그렸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원형에 가까우며 몸통 윗부분에는 청화로 여의두문을 그렸는데 한 줄 띠로 둘렀다. 그 아래로 활짝 핀 여러 송이의 모란을 배치하였다. 모란은 꽃송이 둘레에 잎사귀를 더해서 풍성하게 표현하였다. 유약은 항아리에 전체적으로 시유하였고, 불투명하고 빙렬은 없다. 낮은 다리 굽 주변으로 한 줄의 선이 둘렀다. 굽이 바닥에 닿는 부분에는 유를 닦아내어 번조하였으며, 굽 안 바닥은 속 굽처럼 깊이 파여 있다.
활용설명
항아리는 요즘에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기로 그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주방용품을 개발하였다. 아가리부분은 결실되었으나 재현하면서 정돈된 모습으로 보완하였다. 항아리의 식기 전통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장식용품이나 생활소품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풍요로움과 번영을 상징하는 모란문과 아자문으로 항아리에 아름다움을 더해주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며 당시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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