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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개(3001118) 크게보기 3D 뷰어
긁개(3001118)
국적/시대
한국/구석기
재질
석제/응회암
용도
사회생활, 기타
소장처
조선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레진(SLA/DLP)
원천유물설명
긁개는 기본으로 격지나 돌날의 긴 변에 잔손질하여 날을 만든 석기를 말한다. 기본으로는 석기를 만들기 위해 떼어낸 격지나 돌날을, 때로는 격지를 떼어낼 때 부수적으로 떨어지는 조각돌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 이들 돌날, 격지나 조각돌의 긴 변에 잔손질을 하여 날을 만든 도구로써, 전 구석기시대에 걸쳐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돌날을 이용한 경우 나란한 돌날 옆 가장자리에, 그리고 격지를 이용한 경우 긴 변에, 주로 배면 측에서 등 면 방향으로 잔손질을 하였다. 긁개의 평면 모양은 다양하며, 배면에는 격지의 특징인 맞은 점, 혹, 방사선 무늬, 햇살 무늬 등이 남아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직선 날, 볼록날, 오목날 등을 가파르게 만들었는데 주로 나무나 가죽을 다루는 데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긁개는 가로날과 세로 날을 가진 이웃 날(집중날) 대형 긁개이다. 몸통은 응회암 자갈에서 떨어진 초대형 격지로 추정된다. 등면은 모두 자갈 면이며, 배면은 혹밑 자국과 방사선이 뚜렷하나 굽과 혹은 날을 만들면서 사라졌다. 굽과 왼쪽 변을 잔손질하여 긁개날을 만들었다. 배면이 편평한 점을 고려해서 모두 등 방향으로 잔손질하였는데, 안쪽으로 최대 50㎜까지 비늘 모양의 잔손질 자국이 퍼져 있고, 단을 이루며 겹쳐 여러 차례에 걸친 정교한 잔손질 행위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굽에 만든 날의 모양은 볼록하며, 길이는 약 96㎜이고 날 기울기는 69~84도이다. 왼쪽 변에 만든 날은 곧으며, 길이는 75㎜이고 날 기울기는 74~86도이다. 두 날이 이루는 각도는 약 127도이다. 위 끝 가장자리는 주로 등 방향 그리고 일부 밑 방향으로 엇갈리게 손질하여 무디게 하였고, 오른쪽 가장자리는 밑 방향으로 손질하여 무디게 하였다. 날의 위치와 관련지어 볼 때 잡이 손질로 생각된다.
활용설명
석기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생활 소품으로 제작하였다. 긁개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물건으로, 이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적인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칼날의 특성이나 전체적인 형태미를 잘 활용하게 되면 현대의 실생활 용품이나 장식용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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