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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칼(3001102) 크게보기 3D 뷰어
돌칼(3001102)
국적/시대
한국/청동기
재질
용도
농업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돌칼(石刀)은 곡식의 이삭을 따는 용도의 석기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농경도구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한국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돌칼이 나왔으며 그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생산 활동에서 농업의 비중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형태가 반달처럼 생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반달모양돌칼(半月形石刀)이라고 부른다. 반달모양돌칼은 좁은 의미로는 등(背)이 곧고 날(刃)이 굽은 형태의 돌칼을 뜻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이삭을 따는 용도의 돌칼 모두를 포함한다. 중국 리야오허(遼河)유역의 신석기문화인 양샤오(仰韶)문화기에 처음 나타난 것으로 한반도 남단에 이르기까지 전역에 걸쳐 분포한다. 돌칼의 분류는 전체적인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날의 형태에 따라 크게 굽은 날(曲刃)과 곧은 날(直刃)로 구분된다. 굽은 날에는 물고기모양(魚形)과 배 모양(舟形)이 있으며, 곧은 날에는 긴네모모양(長方形), 빗 모양(櫛形), 사다리모양(梯形), 세모모양(三角形) 등이 있다. 한편, 돌칼의 한복판 또는 등 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2개의 구멍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1개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3개 내지 4개의 구멍이 확인된 경우도 있다. 날의 형태도 한쪽에만 날을 세운 것(單刃)과 양쪽을 갈아 만든 것(兩刃)이 있다. 이러한 돌칼의 여러 가지 형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동시에, 지역적으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돌칼의 시기적 변천과정을 보면, 청동기시대의 이른 시기에 긴네모모양, 빗 모양, 물고기모양, 배 모양, 사다리모양의 돌칼이 사용되었으며, 물고기모양과 배 모양이 수확구로서 가장 많이 이용되었다. 이 가운데 배 모양은 날 부분이 점차 곧게 변하면서 치우친 배 모양(偏舟形)으로 변화하고 발전하였다.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해당하는 송국리문화단계(松菊里文化段階)가 되면 긴네모모양, 빗 모양, 물고기모양은 모두 사용되지 않게 되며, 배 모양이 작아지면서 동시에 날 부분이 곧게 변한 세모모양이 발생하여 주로 이용된다. 한편, 돌칼의 존속시기를 보면 용연리 유적 출토 예 등을 통하여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순천 낙수리 유적 13호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 집자리(住居址)의 바닥면에서 출토된 세모모양돌칼에 의해 이 시기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돌칼은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러 철로 만든 반달칼과 낫 등으로 대체되었다. 이 돌칼은 반월형(半月形)으로 반월 부분이 아닌 직선부분의 양쪽에 날을 갈아 세워 특이한 예에 속한다. 중간에 끈을 꿰었으며 손가락을 고정시키기 위한 두 개의 구멍이 있다.
활용설명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농경 도구 중 하나인 반달돌칼을 교육 및 학습 자료로 활용하였다. 반달돌칼은 구멍에 꿴 끈을 손에 감아 이삭을 따던 도구로 돌칼 모형으로 돌칼의 사용법을 시연하여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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