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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3001095) 크게보기 3D 뷰어
동경(3001095)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생활용품, 화장구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동경은 구리로 만든 거울이다. 청동거울(銅鏡, 동경)은 동판(銅版)의 표면을 잘 다듬고 문질러 얼굴을 비추어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뒷면에는 아름다운 문양이나 길상어(吉祥語) 등을 새겨 사용하였다. 청동기시대에 이미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정교한 작품이 만들어졌으나 삼국시대 이래 통일신라시대까지는 유물이 거의 없다. 거울의 기원은 청동제의 감(鑑, 큰 대야)에서 찾고 있는데, 안에 물을 담아 얼굴을 비추어 보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러다가 점차 물이 없어도 얼굴이 비치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만들어진 것이 동경이다. 청동기시대에 제작되기 시작한 동경은 삼국시대와 고려 시대 및 조선시대까지 유리거울이 양산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특히 고려 시대에 성행하던 동경을 ‘고려경(高麗鏡)’이라 하는데 원래 고려에서 제작된 동경과 중국에서 제작 수입된 동경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중국에서 수입된 동경은 그 도안이나 의장을 본떠서 만든 경우인 방제 경과 그대로 틀을 떠서 다시 부어낸 경우인 재주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동경은 원형의 거울로 뒷면 정중앙에 소원 뉴를 배치하였고, 꼭지를 둘러싸고 있는 유좌는 없다. 안쪽 면에는 두 개의 짝을 이루는 선으로 동심원을 돌려 공간을 나누고, 안쪽 면 전체에 포도와 국화를 양각으로 새겼다. 부식이 진행되어 녹청색의 녹이 전면에 퍼져있다. 지름은 11㎝이다.
활용설명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공간에도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경은 화장도구의 하나로 그 자체로도 현대의 일상생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동경에 보이는 포도와 국화 문의 생동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여 장식적인 면도 부각시켰으며 세부 표현에도 집중하여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하였다. 고려 시대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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