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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3001092) 크게보기 3D 뷰어
장경호(3001092)
국적/시대
한국/삼국
재질
토제/경질
용도
음식기
소장처
전주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장경호는 목이 그릇 높이의 1/5이상 되는 삼국시대의 토기 항아리로 긴목항아리라고도 한다. 목항아리는 대개 바닥이 둥글거나 약간 위로 올라와 있으며, 굽다리가 달리거나 달리지 않은 경우의 두 가지의 형태가 있다. 굽다리접시(高杯)와 함께 신라토기의 대표적 기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 의미로서의 긴 목이 달린 항아리의 형식은 신석기시대부터 보이며, 청동기, 초기철기시대에도 계속 사용되었다. 본격적인 신라 목항아리의 형식은 원삼국시대 말기에 회청색경질토기로부터 출현해 서기 300년경 이후 신라토기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신라의 목항아리는 낙동강 서편에서 주로 출토되는 가야토기와 지역적 차이가 있다. 신라토기는 목과 어깨의 접착부가 각을 이루며, 바닥에 대가 달리는 경우가 많고 무늬는 각종 기하학적 무늬 이외 조그만 토우(土偶)를 붙이기도 한다. 가야토기는 목과 어깨는 곡선으로 연결되며 대개 다리가 없고 따로 만들어진 굽받침이나 높은 기대에 얹는다. 무늬는 주로 물결무늬에 한정된다. 신라의 목항아리는 전기, 중기, 후기로 가면서 양식상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 전기(4세기 초~5세기 중엽)에는 목과 대가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지며 대에 구멍(投窓)이 일렬로 뚫린다. 중기(5세기 중엽~6세기 중엽)에는 몸이 아가리에 비해 작아지며 대에는 구멍이 2단으로 배치된다. 후기가 되면 형식상의 퇴화기에 접어들게 되어 대가 축소되고 구멍의 크기도 작아지며 전기나 중기에 비해 문양의 종류도 적어진다. 이러한 목항아리는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서면 출토량이 크게 줄어들고 중국 쪽의 영향에 의해 새로운 기형인 병모양그릇이나 인화문(印花文)이 있는 유개호(有蓋壺) 등으로 대체된다. 기형도 얕은 굽형식에 퇴화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고배와 더불어 소멸해 갔다. 이 장경호의 아가리는 직립(直立)하여 단(段)을 이루고, 목은 길고 밑으로 갈수록 점차 줄어든다. 몸통은 점차 넓어져 가운데 부분에서 최대지름을 이루다가 바닥으로 갈수록 점차 줄어든다. 바닥은 평저형(平底形)이다. 목부분은 횡선문(橫線文)에 의하여 셋으로 구분되었고, 각 면마다 물결무늬를 표현하였다. 바닥에는 타날 기법으로 생긴 빗금무늬가 새겨져 있다. 형태는 전체적으로 일그러졌고, 군데군데 혹이 난 것처럼 기포가 있다. 태토 표면색은 회청색이고 경질(硬質)이다.
활용설명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기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장경호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여 생활소품으로 제작하였다. 지금의 현실과는 달리 고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통해서 공간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장경호를 활용한 소품이 배치된 공간 자체가 예술 작품으로 느껴지도록 해 줄 것이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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