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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명문향로(3000983) 크게보기 3D 뷰어
청동명문향로(3000983)
국적/시대
한국/고려
재질
금속/동합금제
용도
종교신앙, 불교
소장처
부산시립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청동향로은 향을 피우는 그릇을 일컫는다. 향로은 금속이나 도자기로 만들어지며, 모양도 다양하다. 자루가 있는 것은 병 향로, 없는 것을 치 향로라 한다. 뚜껑이 없고 윗부분이 그릇형으로 되었으며 나팔 모양의 높은 대를 갖춘 고배형을 향완(香浣)이라 한다. 고려 전기는 대체로 세련된 곡선을 보이는 타원형의 몸통과 날씬한 기형을 볼 수 있는 반면에 고려 후기 이후부터 조선시대까지는 몸통이 둔중하고 직립된 원통형과 바닥 부분이 배부른 형태로 바뀌어간다. 향로는 대체로 표면 전체에 각종 문양을 시문하는데 은입사(銀入絲)의 시문 수법은 특히 정교하다. 이 향로는 나팔형 받침에 완형(椀形) 노신(爐身)이 놓이는 고려 시대의 전형적 향완이다. 넓은 전 외연(外緣)은 반구형 턱으로 돌리고, 노신 아래에는 2단의 턱을 만들어 받침과 연결되었다. 문양은 없으며 받침의 하단에 명문이 새겨져 있다. 비록 문양은 없으나 받침 하단에 명문이 새겨져 있어 제작 연대를 잘 알 수 있다. 원문은 다음과 같으며 ?至正十六年丙申五月 日造 智山上院寺 地藏前靑銅香梡一座奉獻?1356년에 만들어서 지리산에 있는 상원사의 지장전에 청동향로 1좌를 봉헌한다는 내용이다.
활용설명
청동향완의 형태를 반영해 관광, 전시상품으로 제작하였다. 별다른 문양이 없으므로 향완의 조형성과 독특한 형태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향로는 제기의 일종으로 조상을 숭배하는 제례 용구로서의 신성함을 잘 담고 있다. 받침 하단에 정교하게 새겨진 명문을 타투나, 헤나와 같은 기법으로 활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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