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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콘텐츠

화각함(3000653) 크게보기 3D 뷰어
화각함(3000653)
국적/시대
한국/조선
재질
나무
용도
생활용품, 가구, 함
소장처
경북대학교박물관
3D프린팅 가이드
추천재질 1 : 파우더(SLS/DMLS)
추천재질 2 : 플라스틱(FDM/FFF)
원천유물설명
화각은 쇠뿔을 얇게 펴서 자른 우각판(牛角板) 안쪽 면에 광물성 안료(顔料)로 무늬를 그린 다음, 무늬가 그려진 면을 나무로 만든 물건 위에 덧붙여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화각은 소뿔의 크기가 제한되어 있어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색채가 화려하고 장식성이 강하여 여성용품에 많이 이용되었다. 특히 화각함은 화각을 소나무 등의 나무상자에 붙여서 귀중품을 보관했던 상자를 말한다. 본 화각함은 직사각형으로 앞면에는 약과형 앞바탕에 선뻗침대를 달아 자물쇠로 잠그도록 하였다. 양옆에는 들 수 있도록 활형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그림은 전면을 노란색으로 바탕칠을 하고 가는 흰 우골로 구획선을 쳐 면분할을 하였으며 각 칸마다 독립된 그림을 그렸다. 백, 흑, 녹, 갈, 분홍색을 써서 풀꽃문과 십장생문을 그렸다. 뚜껑의 모서리는 모를 죽이고 검은색 바탕선에 주황색 무늬를 칠하여 뚜껑의 윤곽선이 되게 하였고 뚜껑은 6면으로 분할하여 새와 모란문을 교차되게 배치하였다. 함의 면은 앞뒷면은 5면으로 분할하여 포류수금문을 그렸으며 양옆은 4면으로 분할하여 동물문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빈 공간에는 꽃문을 채워 넣었다. 내부는 주칠 바탕에 하늘색으로 채색하였다. 화각이 부분적으로 결실되었다.
활용설명
옷이나 장신구를 보관하였던 화각함을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 패션 소품이나 장신구, 의복을 보관하는 원래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화각의 화려한 색감과 꽃, 동물, 십장생 등 다양한 문양을 완벽하게 표현하였고 결실된 부분을 보완한 모습이다. 형태적 특성을 살린 소품으로 여타 소품으로도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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