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자총통(池字銃筒)은 천(天)·지(地)·현(玄)·황(黃) 총통 중에서 천자총통 다음으로 큰 우리나라 고유의 대포이다. 길이 89.5㎝, 안지름 10.5㎝, 바깥지름 15㎝이며 명종 12년(1557)에 청동으로 만든 것으로 동아대학교박물관 소장 지자총통보다 1개월 앞서 만들었다.
총구쪽에서 화약을 넣는 약통쪽으로 갈수록 두툼하게 만들었으며, 손잡이는 2개였는데 모두 파손되었다. 마디는 총구에 있는 것까지 포함하여 모두 10개이며, 앞에서부터 일곱번째 것과 여덟번째 마디가 서로 붙어 있어 약통과 격목통을 구분하고 있다. 격목통은 원기둥 모양의 나무를 박아 약통 속에 있는 화약의 폭발력을 최대한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지자총통은 이미 조선 태종 때에 만들어졌고 세종 때에 이르러 더욱 발전하였다. 16세기나 17세기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총통 구조를 계승하여 총구, 격목통, 약통으로 나누었으며, 큰 화살이나 탄환을 넣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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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