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용사례 상세

아마추어 축구팀 매칭 앱 바로매치로 상대 축구팀 바로바로 찾아요~

남자들의 로망, 축구 아이템을 선택하다

자식을 11명 낳아 축구팀을 만들고 싶다는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현실 불가능한 농담을 던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렇듯 축구는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이자, 적은 인원으로는 절대 해 낼 수 없는 단체 게임이다. 한 팀에 11명, 양 팀 모두 22명이 모여야 그 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많은 인원이 한 자리에 동시에 모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팀이 다 모여도 함께 뛸 상대 팀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축구 마니아들의 걱정을 날려주기 위해 B2come이 나섰다. 실제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축구 섭외를 담당하며 겪은 매칭의 어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아마추어 축구팀들의 정보를 얻고 팀 매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매치를 개발한 것이다.

아마추어 축구인이라면, 바로매치 앱을 모를 리가 없다

바로매치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함께 경기할 상대 팀을 빠르게 쉽고 매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축구라는 콘텐츠로 축구&풋살 상대팀 주선, 축구 구장 정보 및 시설 예약시스템, 축구 전적관리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치달력을 통해 지역별, 날짜별로 함께 경기할 축구팀을 연결해주며 풋살&축구 경기를 홈 경기(HOME)와 원정경기(AWAY)로 구분해 찾을 수도 있다. 특정한 일자와 장소를 원하는 외부 팀들과 연락을 주고받아 비슷한 아마추어 축구팀들과 대전도 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상호 교류의 장인 셈이다. 기존의 구장을 예약할 때 직접 전화로 문의를 하여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아마추어 축구팀의 매칭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수 구하기, 팀 구하기가 편해졌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구장 정보와 예약 시스템 구축

바로매치는 최적의 매치 시스템을 통해 축구팀 경기를 성사시키고, 축구를 할 수 있는 구장을 예약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초기에는 구장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다음이나 네이버 등 민간포털의 지도를 일일이 검색 하였는데, 그러던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방한 전국 축구장 현황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정보를 바로매치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하게 됐다. 서비스 특성상 축구장 정보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그 정보를 기반으로 예약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일일이 정보 수집을 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 데이터는 없어서는 안 될 데이터가 되었다. 2013년 10월 바로매치 정식 서비스 후 축구 동호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2015년 6월 기준, 다운로드 수 5만 건을 기록, 현재 지역별로 서울 1,700여 팀, 경기도 1,400여 팀, 충청도 400여 팀, 전라도 600여 팀, 경상도 700여 팀, 강원도 26팀 등 5,000여 개 팀이 가입되어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마케팅 및 홍보지원을 받으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바로매치에 이은 다양한 종목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비투컴의 수익모델은 앱과 웹사이트를 활용한 광고 및 각종 축구용품 판매, 유니폼 제작 등 으로 이루어진다. 대회개최나 구장 제휴, 구장 예약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니폼과 용품을 브랜드 런칭하여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비투컴은 상대와 경기를 하는 스포츠라면 분명 상대를 구하는 니즈가 존재할 것이기에, 축구 종목 외에 야구, 골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준비 중이다. 다양한 종목별 서비스를 구축하여 탄탄한 스포츠 매칭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