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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대성리 죽마을('82)-조국순례 대행진('82)-한 · 중 현대 서화전('82)-스쿠버 여름학교 수상훈련 실시('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증('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산악 사진전('70)-미국 부통령 내한('70)- 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 기능올림픽 금메달 선수('73)-아시아·서태평양 지역 사회복지대회('73)-제3회 대한민국 건축과 사진 전람회('73)-여류 화가 한국화전('73)-여군창설 23주년 기념식('73)-한일 고교 야구대회 경기('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경기도 평택군 한·뉴 농장('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늘어가는 수출('80)-정치계와 경제계 인사 간담회('80)-결핵치료제 전달('80)-제1차 아시아 기독교 연합대회('80)-합동결혼식('80)-산악협동 세미나('80)-예총 이동극장 마련('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구의 수원지 확장사업 기공식('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연희동 연세맨션 아파트 상량식('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잼버리('67)-대북 종일방송 시작 기념식('67)-춘천방송국 중계소 준공('67)-국내 언론인단 월남 방문('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급 공무원 선발('61)-기술교육 장려('61)-하기 야영훈련('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하와이 화산 폭발('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희여고 학생 봉사단('67)-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전투경찰 발대식('67)-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 65.3%가 아파트···반지하·옥탑 70% '노후화'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계속해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최유경 기자, 앞서 인구 통계를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주택 관련 내용도 짚어볼까요?최유경 기자 네, 앞선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통계청이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주택은 1천987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앞선 해보다 33만 가구 늘어난 규모고요.1.7% 증가했습니다.통계청은 지난해 준공된 주택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연평균 주택 증감률은 1995년 5.4%로 정점을 찍고, 이후부터는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최근 5년 동안의 평균 증가율은 1.9%입니다.지난해 주택 증가율은 앞선 해보다 0.3%p 낮아진 겁니다.주택 종류를 보면, 공동주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아파트와 연립, 다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이라고 하는데요.지난해 국내 주택의 79.6%였고요. 단독주택이 19.3%, 나머지는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이었습니다.특히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5.3%를 차지했습니다.앞선 해보다 2.7% 증가했는데, 전체 유형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겁니다.참고로, 이번 통계에는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 거처, 그러니까 고시원이나 오피스텔 등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김경호 앵커이번 조사에선 처음으로 반지하 주택과 이른바 옥탑방에 대한 조사 결과도 포함됐죠.최유경 기자 네, 그렇습니다.통계청은 반지하와 옥탑 전수통계를 올해 등록센서스에서는 처음으로 공표했습니다.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26만 호, 옥탑은 3만4천 호였고요. 전체 주택의 각각 1.3%와 0.2%를 차지했습니다.이들 주택의 노후화 비율을 짚어볼 만한데요.반지하가 있는 주택의 67.7%, 그리고 옥탑은 64.5%가 지어진 지 30년
한국정책방송원
전국 국립공원 250곳,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 관리
임보라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의 시원한 계곡과 해수욕장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전국 국립공원 물놀이 지역 250곳에서 집중 안전 관리 대책이 시행됩니다.먼저 산악형 국립공원의 경우, 출입 허용 계곡 110곳과 출입 금지 계곡 100곳에 CCTV·입수 방지 그물망 등이 설치됐고요.사고가 잦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안전 인력이 배치됩니다.해상·해안형 국립공원에는 구조 장비와 안전 인력이 투입되고 밀물 위험경보시설이 운영되는데요.올해부터는 사고 위험이 큰 구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 문자 서비스'도 시범 운영됩니다.현수막·안내판을 통해 물놀이 행동요령도 안내되는데요.물놀이 전 몸풀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 5천181만 명 '정체 흐름'···고령층 1천만 넘어
모지안 앵커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외국인도 200만 명을 넘겼는데요, 내국인은 계속 줄면서 총인구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80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2023년보다 3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증가세가 2년 연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증가 폭은 2년간 0.2%, 0.1%에 머물면서 사실상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외국인 인구 증가 추셉니다.지난해 외국인 인구는 204만3천 명으로 5.6% 늘었습니다.2023년에도 외국인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도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인 겁니다.지난해 전체 생산연령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5.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은 이번에 총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외국인 유입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총인구의 증가는 내국인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8만 명 감소했지만 고용허가제 규모 확대, 유학생 증가 등 외국인이 11만 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총인구 감소 속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12만2천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증가했습니다.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86.7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 증가했습니다.권역별로 인구를 보면 수도권 인구가 2천630만8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습니다.전남은 생산연령인구 비중(63.7%)이, 세종은 고령인구 비중(11.1%)이 가장 낮았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일반 가구 중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습
아이파크몰·용산역, ‘식품안심구역’ 지정
모지안 앵커복합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과 용산역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식약처는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통해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원하게 매일매일 과학체험, 이게 되네?
임보라 기자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한 과학관에서 매일매일 특별한 과학체험이 진행됩니다!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어린이들이 과학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미래에서 살아남기, 곤충'을 통해 대멸종 이후 등장할 수 있는 미래 곤충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요.'종이접기만 잘해도 NASA갈 수 있다', '우리 위성, 세계를 보다' 등으로 우주 과학을 재밌게 배울 수 있습니다.화성 탐사·탄소중립에 대해 배우거나 달과 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는데요.'무더위에 살아남기' 창작체험을 통해서는 더위를 이겨낼 이동수단, 킥보드를 직접 조립할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광복절을 맞아 'led 태극카드'·'빛 반사 무궁화 키링' 만들기가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북한 담화에 주목···상호 신뢰 회복이 먼저"
모지안 앵커대통령실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이틀 연속 담화를 낸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북한과 상호 신뢰 회복이 먼저라며 특히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대남, 대미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북미 정상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철저히 배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비핵화 협상을 시도하면 북미 대화는 없을 거란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대통령실은 북한의 이틀 연속 담화 발표에 대해 이례적이라면서,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싸울 필요조차 없는 평화 상태로 안전한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북한과의 상호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전 정부 동안 대결적인 관계와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호 신뢰 회복이라는 게 먼저겠구나라는 반응이 있습니다."대통령실은 또 미국과 함께 북미 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앞서 대통령실은 한미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단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단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연합 훈련 유예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현재 다양한 부처를 통해 의견을 듣는 중이라며 진전된 논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외교부는 대북 정책,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한미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을 방문하는 조현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의제로 다룰 거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최영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역별로 제각각···"격차 줄이는 방안 검토"
모지안 앵커폭우 등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인데요.같은 조건에도 지역별로 보험료 차이가 커 형평성 논란이 일자 정부가 합리적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비닐하우스 안, 딸기 모종입니다.뿌리가 썩어 농사에 쓸 수 없게 됐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a.kr"지난 16~20일 내린 극한 호우로 보시는 농장의 딸기 모종이 95%이상 죽었습니다. 올해 이 농장의 딸기농사는 더 이상 진행이 어렵습니다."위기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는 농민.하지만 마음이 불편합니다.보험료 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인터뷰 정영주 / 광주광역시 딸기농가 운영 "재해보험은 제가 생각했을 때도 불공평해요. 제 하우스 (한 동) 면적에서 담양군은 30~40만 원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해요. (저희는) 보험 가입하려고 데이터 뽑았을 때 (네 동에) 430만 원 나왔어요.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그러면 보험을 못 넣죠.“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 보험입니다.정부는 일부 작물을 제외하곤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자체와 농가가 나눠 냅니다.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비율이 제각각입니다.결국 지역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차이 날 수 있는 구조입니다.지난 20일 김민석 총리의 수해 현장 방문 당시, 농민들이 이 문제를 직접 호소했습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 "그건 너무 차이가 난다. 그건 꼭 좀 적어놔 주세요.“전문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밀한 기준 마련과 사회적 논의 필요성을 말합니다.<br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 새 단장···7월 31일 공개
임보라 기자경기 수원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이 새 단장을 마치고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정비하고 유물 59점을 새로 선보이는데요.이번에 개편된 전시실은 역사관으로, 지도 제작 방식과 변천 과정,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시장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도 전시합니다.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관람객이 여행자가 돼 고지도 활용 미션을 수행하며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새롭게 바뀐 전시실에서 지도가 품고 있는 역사와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세청, 상반기 마약 밀수 2천680㎏ 적발···'역대 최대'
김경호 앵커관세청이 올해 상반기에만 밀수 마약 2천7백여kg을 적발했습니다.8천9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역대 최대 적발량을 기록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갈색 나무 의자를 부숴보니 내부가 하얀 봉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지난 1월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약 7kg의 필로폰입니다.지난 2월 제주공항에서도 2kg의 필로폰이 적발됐습니다.과자 봉투 안에 테이프로 꽁꽁 감싼 필로폰이 숨겨져 있던 겁니다.두 사건 모두 X-ray 영상판독 결과 이상 음영이 발견돼 검사를 진행한 사례입니다.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총 617건, 2천680㎏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약 8천933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적발 건수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70%, 중량은 800% 증가했습니다.중량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적발량입니다.출발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대규모 마약이 연이어 적발됐습니다.북미와 유럽 지역 발 마약 밀수 적발도 증가했습니다.전화인터뷰 최문기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중남미에서 생산했던 마약들이 북미로 가지 못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시아 쪽으로 북남미 마약 카르텔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고요."품목별로 보면 코카인, 필로폰, 케타민, 대마 순으로 많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코카인 중량은 지난해보다 8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밀수 경로는 건수 기준으로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순으로 많았습니다.관세청은 마약 밀수 위험정보 입수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자와 화물 등 주요 반입경로별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제공: 관세청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또한 AI와 빅데이터 첨단 기술 활용을 고도화하고, 밀리미터파
고산지대 태백도 '폭염특보'···온열질환 주의
모지안 앵커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고산지대인 강원도 태백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너도나도 양산을 꺼내들었습니다.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땀줄기에 목에 수건을 두른 채, 그늘 밑에 잠시 걸터앉아 숨을 돌려봅니다.연일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녹취 제선영, 주진욱 / 서울시 “이 양산이 없으면 걸어 다니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더운데요. 집에서도 에어컨 계속 틀고 있고... 그러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여행하기에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휴가보다는 가을휴가 보내야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면서, 전국이 폭염특보에 뒤덮여 있습니다.서울에 6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선선한 고산지대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겁니다.낮 동안 크게 치솟은 기온은 밤이 돼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서울은 10일째, 인천, 청주, 강릉은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우리나라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견고히 자리 잡고 있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변수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가 태풍으로 재발달한 8호 태풍 '꼬마이'입니다.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남동풍이 유입돼 서쪽 지역의 폭염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견고한 상태로, 태풍의 열기가 직접 한반도에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
경찰 '2차 가해 범죄 수사팀' 출범
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국가적 참사·사건 사고의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2차 가해 범죄'경찰청이 '2차 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고 대응을 강화합니다.총경급을 팀장으로 총 19명 규모인데요.수사지휘계는 2차 가해 근절을 위한 정책 연구와 피해자 보호 등을 담당하고, 수사대는 직접 수사에 나섭니다.담당할 범죄 유형은 참사·사건사고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훼손·모욕, 협박, 폭행 등 범죄행위인데요.전국 시·도청 사이버수사대 내에 '2차가해 범죄 전담 수사팀'도 운영될 예정입니다.경찰청은 온라인상 2차 가해 게시글을 집중 삭제·차단하고, 온오프라인 예방활동으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혼 비용 평균 2천74만 원···서울 강남, 경상도의 3배
김경호 앵커예식장과 모든 부대 비용을 더한 결혼식 평균 비용이 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비용이 가장 큰 서울 강남과 가장 적은 경상도의 차이는 3배까지 벌어졌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결혼식장 비용과 각종 부대 비용을 모두 합친 결혼서비스 비용은 전국 평균 2천7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이 3천33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 외 서울 전체가 2천703만 원, 경기도는 1천881만 원입니다.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1천6백만 원대로 집계됐고, 경상도는 1천153만 원으로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서울 강남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식장 대관료와 식대, 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가격에서도 서울 강남이 가장 높았습니다.서울 강남은 2천890만 원, 가장 낮은 부산의 경우 775만 원으로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상품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 비용 역시 지역 간 차이를 보였습니다.광주가 34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라도 343만 원, 부산 334만 원 순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지역은 인천으로 222만 원이었습니다.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결혼서비스 계약 후 추가되는 각종 선택품목으로 예비부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녹취 정고운 /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 "결혼식장의 본식 촬영비, 스튜디오 촬영은 앨범 페이지 추가, 드레스는 본식 헬퍼, 메이크업은 여성 혼주 헤어 메이크업 옵션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었고..."여기에 더해 결혼식장 기본 장식에서 생화로 변경하려면 2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한편 전국의 조사 대상 결혼식장과 업체 5백여 곳 중 36.1% 만이 가격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나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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