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영상기획의도
한국 최초의 국악 전문박물관이자,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국립국악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각종 국악기와 국악 관련 음향·영상 자료는 물론, 미디어아트·3D모델링·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하여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박물관의 발전하는 모습과, 이를 통해 느끼는 관객들의 반응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자막
[나레이션]
여러분은 서울에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바로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박물관입니다.
이곳은 특히나 최근 발전된 신기술들을 활용하여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신기술융합형 K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을 맞이하는 특별한 기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김명석]
저희 국립국악박물관은 1995년 개관을 했습니다.
이후에 2019년에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악 박물관을 만들어서 현재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신기술 융합 콘텐츠 국악실감은 저희가 지난해에 제작을 해서 지금 많은 관람객들한테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종묘제례악, 조선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종묘제례악’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선 보여서 조선시대의 ‘종묘제례’와 ‘악’에 대한 부분을 선보이고 있는 그런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콘텐츠는 ‘소리, 악기를 그리다’라는 콘텐츠로 ‘프로젝션매핑’을 통해서 국악기를 직접 관람객이 발현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투명 OLED'와 ’인터렉티브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해서 조선시대, 조선 후기 ’임인진연도병‘의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로 저희가 세 가지로 구분해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이 이제 내후년이면 30년의 역사를 가지게 됩니다.
그동안에 박물관이 아날로그 전시도 중요했지만, 디지털 콘텐츠들을 확충해서 미래 세대에 맞는 그러한 국악박물관으로서의 변신을 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혜주]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 박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혜주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박물관이 19년 재개관을 하면서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어요.
그래서 관람을 오실 때, 밑에 1층(전시실)의 19.1 채널 음향을 먼저 즐기시고 올라오셔서 또 이제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을 직접 즐기시면서 우리의 음악을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박물관이 아무래도 국악원 내에 있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큰 기대를 안 하고 오시는 분들도 (간혹)계신데 직접 오셔서 체험 콘텐츠들과 저희 프로그램들을 즐기시고 어떤 박물관보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런 것들을 볼 때 굉장히 인상 깊고, 준비를 했던 입장으로서도 뿌듯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언제나 이렇게 박물관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다양하게 재미있는 콘텐츠도 계속 개발하면서 관람객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레이션]
이처럼 무형의 자산을 실제 하는 현실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신기술융합 K콘텐츠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19년 재개관 이후, 인공지능 전시해설 로봇을 도입하여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K팝의 원류가 궁금하다면, 서초구에 위치 한 국립국악박물관으로 가 새로운 기술들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