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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별이 빛나는 감천

제작
이한나
재생시간
03:39
등록일
2021-12-07
역사와 문화의 마을, 감천문화마을
이곳에서는 지금 8천여개의 집등이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집둥축제가 한창이다.
그 현장을 소개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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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문화마을 중에 한 곳, 감천문화마을
이 마을은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 불리며 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지금 이 곳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축제의 현장을 즐기러 함께 떠나보자
 
감천문화마을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감천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금의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감천문화마을입구에 안내센터에서 해설사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감천문화마을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안내센터에서 골목투어지도를 구매하면 지도를 따라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을입구를 조금 지나 걷다보면 감천문화마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작은박물관이 있다.
이곳에서 감천문화마을의 역사를 알고나니 마을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문화마을답게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마을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아 가족, 친구, 연인들의 걸음을 뗄 수 없게 한다.
5시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감천문화마을은 밤보다는 낮이 더 활발한 편인데 최근에는 밤에 더욱 생기를 띄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집등축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집등축제는 ‘별이 빛나는 감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회복 기원을 염원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8천 여개의 등이 감천문화마을의 하늘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이 집등축제는 커뮤니티아트의 대표적인 예로, 이 등은 부산 지역 초,중,고 30여개의 학교에서 학생들과 주민, 방문객들이 하나하나 온마음을 담아 그린 등이다.
“커뮤니티아트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문화 예술을 창작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예술. 대중이 직접 참여하여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집등축제는 11월 12일에서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점등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해야 한다.
집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의 밤은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져있는 복합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의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지금,
집등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환한 빛을 선물해주는 것 같다.
지금 감천문화마을의 등불이 주는 따뜻함의 위로를 받고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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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별이 빛나는 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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