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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

제작
김수빈
재생시간
03:49
등록일
2021-11-08

1902, 첫 이민이 시작되었던 곳이 바로

한국 이민사 박물관자리입니다.

1902년에 이민이라는 결정은 참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러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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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민 역사를 전시해 놓은 한국 이민사 박물관. 1902, 역사적인 첫 이민의 발걸음이 시작된 곳이 바로 현재 박물관 자리입니다. 머나먼 과거 1902년에 이민은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고민보다 더 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

 

 

한국 이민사 박물관1호선 인천역에 내려 45번 버스를 타고 해사고등학교 앞에서 승차하면 올 수 있습니다. , 월미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합니다.

 

한국 이민사 박물관2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또 온라인 전시관까지 있는데요. 한국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v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집중적으로 볼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 ‘남미의 한인들입니다.

지난 7월부터 11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대한민국 지구 반대편, 비행기를 타고 24시간 이상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곳. 남미에는 현재에도 8만 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곳으로 여겨집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남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오늘날까지의 한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남미의 한인들은 조선에 처음 알려진 남미의 모습과 남미이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4개 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야기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제적 어려움의 극복과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당시 정부는 다양한 방식의 이민을 추진하였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파독 광부, 간호사, 해외 입양, 아메리칸 드림도 이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1960년대 북미에 이어 남미는 두 번째로 많은 한인이 이주했지만 동시기 다른 지역 이민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8만 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낯선 곳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남미로의 이민은 일제강점기의 기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당시 언론과 보고서에 의해 1918년을 시작으로 1940년대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인원이 남미로의 이민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국가인 브라질로의 이민사는 1963년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으로 전파되기 시작됩니다.

당시, 현지에서 한인들이 생활하며 남겨둔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생생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기증한 증명서또한 신기한 볼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특유의 근면 성실함, 끈질긴 생명력, 그리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동족과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남미의 한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동포들의 정말 대단한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100년이 훌쩍 넘은 우리나라 이민사의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 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이민의 역사를 하나 하나 느끼며 나 자신까지도 되돌아볼 수 있는 한국이민사 박물관

특별한 전시를 찾고 계시다면 한국 이민사 박물관의 남미의 한인들 전시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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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한국 이민사 박물관 기획전 '남미의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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