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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문화PD] 조선 힙스터들의 필수 아이템, 매듭

제작
이예나
재생시간
05:24
등록일
2021-08-09
오랫동안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온 무형문화유산 전통매듭. 점차 일상생활과 멀어지며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전통매듭이 최근 젊은 세대의 감각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매듭 공예품으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의 것을 가져와 새롭게 재창조하는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이자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한류 콘텐츠로서, ‘전통매듭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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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 힙스터들의 필수 아이템, 매듭
 
자막 - 자료제공 : 남가람박물관
내레이션 - 여인의 모습에도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문관의 초상화에도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내레이션 - 어진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것!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바로 조선 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자막 - 자료제공 : OCI미술관
내레이션 - '전통매듭'이다.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내레이션 -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악기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부채, 안경집 등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매듭을 달아 장식했다는데
 
자막 - <이감각>의 모꼬지 호담백
이런 조선 시대의 매듭 열풍이 수백, 수천 년을 흘러 지금, 다시 돌아오고 있다.
 
제목 : 조선 힙스터들의 필수 아이템, 매듭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매듭 하면 흔히들 여성용 장신구를 떠올리곤 한다.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전주박물관
내레이션 - 하지만 조선 시대의 매듭 사랑은 남녀노소, 궁중과 민가, 종교와 일상의 구분 없이 그 용도가 매우 광범위했다.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부채
 
자막 - 자료제공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레이션 - 호패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필통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수저집안경집 등의 생활용품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국악원
내레이션 - , ,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내레이션 - 나각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국악원
내레이션 - 운라 등의 악기
 
자막 - 자료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내레이션 - 횃대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고비, 발걸이 등의 실내용품.
 
자막 - 자료제공 : 국립고궁박물관
자막 - 자료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내레이션 - 그 외에도 칼, 국새, 가마에 이르기까지 수 없이 많은 곳에 이용되었다.
 
내레이션 - 전통매듭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자막 - 의 동심결매듭 폰스트랩
내레이션 - 폰 스트랩
 
자막 - <온누리매듭>의 감사합니다 키링
내레이션 - 열쇠고리,
 
자막 -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의 가락지매듭 마스크스트랩
내레이션 - 마스크 스트랩 등의 실용 소품부터
 
자막 -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의 매듭 참팔찌
내레이션 - 팔찌,
 
자막 - <온누리매듭>의 국화매듭 귀걸이
내레이션 -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
 
자막 - <온누리매듭>의 복항아리 매듭액자
내레이션 - 벽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자막 -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의 공작매듭 인테리어 소품
내레이션 - 과거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의 쓰임새와 감성에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면서 '뉴트로, 전통힙' 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
 
자막 - 양인숙 <온누리매듭> 대표 <전북수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인터뷰 -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매듭을 어떻게 활용을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전통이지만 뭔가 좀 재미있고 고루하지 않고 실생활에 쓸모도 있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조금씩 넣어준 상품들이 아무래도 판매가 잘되고, 그런 시도는 저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해요.
 
자막 - 김윤정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 대표 <쉽게 만드는 매듭 소품> 저자
인터뷰 - 좀 더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게 들어가면 좋겠거든요. 안경 끈처럼 길이 조절이 된다든지, 불이 켜진다든지. 광섬유의 불빛 자체가 너무 세지 않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을 응용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노리개를 만들었죠.
 
내레이션 - 이제는 장신구를 넘어서 실용 소품, 인테리어 소품의 영역으로 발전해나가는 매듭. 최근에는 매듭 공예를 직접 배우려는 사람들이나 매듭에 관심을 두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인터뷰 - K-한류가 요즘 대세잖아요. 그래서 한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자막 - 프랑스 루앙 매듭 워크숍
인터뷰 - '저 나라의 전통은 뭐가 있을까, 그 나라의 뿌리는 뭘까' 이거를 본데요. 그래서 그 나라의 전통 공예가 뭔지 한번 찾아봐서 매듭이라는 걸 그분들이 (알고) 찾아서 오세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인터뷰 - 너무 준비를 많이 해오시고 저를 많이 기다려주시고
 
자막 - 우즈베키스탄 매듭 워크숍
인터뷰 - 그 눈빛이랑 이런 것들이 '아 내걸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구나!'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자막 - 홍콩 매듭 워크숍
인터뷰 -하나를 가르쳐줘도 정말 수십 번씩 계속 풀고 또 하고 풀고 또 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이 시간이 떠나면 못하니까.
 
자막 - 일본 매듭 워크숍
인터뷰 -정말 귀하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좋았었어요.
서양이나 다른 나라에 가보면 매듭을 몰라서 그렇지, 알기만 하면 정말 좋아하니까. 이런 사람들, 원하는 사람들한테 가서 매듭을 알리고 싶은 게 제 목표죠.
 
내레이션 - 한국의 젊은 세대부터 외국인들까지, 사람들을 이끄는 전통매듭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인터뷰 - (서양 매듭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기본이 1가닥이에요. 1가닥을 반으로 접어서 중심에서 시작해서 중심에서 끝이 나요. 그리고 좌우가 대칭이 되어야 하고, 앞면 뒷면도 모양이 똑같이 나와야 하니까 이런 조화(가 매력이죠.) 그리고 이름 자체도 나비매듭, 매미매듭, 매화, 국화매듭 등 자연에서 이름을 가져온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자연과의 조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 - 매듭이요. 실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맬 수가 있어요. 실생활에서 생활 공예로 자리 잡을 수가 있는데, 사람들이 매듭 하면 모양이 저렇게 화려하게 맺어 있으니까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끈을 가지고서 기본 매듭부터 시작해서 그냥 앉은 자리에서 쉽게 맬 수 있어요. 그래서 가방 속에 실하고 도구 몇 개만 넣어 놓고 다니면 카페에서도 가능하고 집에서도 가능하고 차 타고 서울 가면서도 가능하고 앉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맬 수 있다는 거, 그게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내레이션 - 매듭은 단순히 박물관이나 책에서 배우는 과거의 문화유산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함께하는 생활 예술이자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 문화 기술로서, 계속해서 뻗어가는 전통매듭의 '힙한 매력'에 오늘부터 당신도 푹 빠져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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