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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서울

지하철, 미술관이 되다

제작
노진아
재생시간
04:13
등록일
2020-09-16
“지하철, 미술관이 되다”
 
많은 사람들의 출퇴근과 이동을 책임지는 지하철.
매일 지나치는 익숙한 공간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면?
문화예술철도사업으로 변화된 영등포시장역을 만나보자
 
———————— 대본 ——————————
 
#인트로
NAR: 매일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지하철, 이 곳에서 조금은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타이틀: 지하철, 미술관이 되다
 
#본문
NAR: 5호선에 위치한 영등포시장역. 이 곳은 1996년 개통 이후 25년 동안 많은 시장 상인들과 승객들의 도착지가 되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낡은 이 지하철 역이, 7월 31일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작품들로 가득한 이 곳. 영등포시장역은 더 이상 노후된 지하철이 아닌 시민과 승객, 그리고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철도로 변신했습니다.
‘시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재래 시장인 영등포시장과 예술가들의 터전인 문래창작촌의 특징을 반영한 작품들.
지하철역이 단순히 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 것 같은데요?
 
#유재헌 작가 인터뷰
Q. 작가와 작품 소개
공간에서 설치 되는 설치미술작업을 하고 있는 유재헌 이라고 합니다.
 
Q. 작품에 대한 소개
공공적인 장소에 그 작품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좀 명백하고 타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영등포시장역이라는 그 특정한 장소에 의미와 내용이 맞는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그 로컬의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시장은 생명력있는 에너지같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인데 시장에 있는 스트릿이라던지 모티브를 그런 차양, 시장에 있는 길거리에 있는 차양에서 가져온 것이구요
 
Q. 작품에 시민들의 인터뷰를 직접 담으셨다구요?
어렵지 않은 미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인터뷰를 한 내용을 가져다가 그런 내용을 칼라 그 라인에다가 담아서 같이 (표현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현재 코로나 시국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의 인터뷰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좀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Q. 영등포시장역의 변화, 어떠신가요?
철도,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퍼블릭한 공간인데 무의미하게 맨날 맨날 지나가는, 맨날 자주 만나게 되는 그런 장소인데 그런 장소에서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거나 사용하면서 변화되는 발전, 그런 변화들이 상당히 가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조금씩 보게 되는데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NAR: 영등포시장역 지하2층에 위치한 이 곳. 이 곳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NAR: 다양한 강연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라운지 사이와 예술가들의 촬영 공간 및 장비를 지원해주는 크리에이터 샘.
NAR: 매달 마지막 주에 새로운 주제로 이곳에서 열리는 지역 마켓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시민들, 예술가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NAR: 뿐만 아니라 시장길 미디어에서 영등포 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클로징
NAR: 누군가에게는 쉼터가,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무대가 될 수 있는 이 곳.
매일 타는 지하철을 미술관으로, 일상 속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줄 공간입니다.
 
———————— BGM ——————————
음원1 https://www.youtube.com/watch?v=18G5crDFBTY
음원2 https://www.youtube.com/watch?v=TboWOSW7qCI
음원3 https://www.youtube.com/watch?v=QlWmcseHy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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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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