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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 스며든 골목여행! 사진작가와 떠나는 창동예술촌 문화그라피

제작
신용운
재생시간
04:53
등록일
2020-08-21
 경남의 명동이라 불릴 만큼 한때 경남에서 상권이 가장 번성했던 곳. 바로 창원 마산의 창동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두 끊어질 정도로 무너졌던 거리를 다시 되살리는데 주역이 되었던 사람들은 바로 지역의 예술가들이었다. 골목 곳곳에 자리 잡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사진작가의 시선에서 시네마틱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하고 창동에 숨겨진 예술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제목 : 문화예술이 스며든 골목여행! 사진작가와 떠나는 창동예술촌 문화그라피
내레이션.
나의 직업은 사진작가  
시간을 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은
시간이 멈춘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다.
나의 시선을 늘 사로잡는 네모반듯한 두 장의 사진.
경남에서 가장 화려했던 골목에서
텅 빈 골목이 되었던 그 곳.
바로 창동이다.
 
이 사진을 따라서
지금은 변화된 이곳 창동의 골목을 걸으며
숨어 있는 문화예술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타이틀 자막.
문화예술이 스며든 골목여행!
사진작가와 떠나는 창동예술촌 문화그라피
내레이션.
내가 태어난 도시 이곳 창원은
예술인의 흔적이 깃든 문화예술 도시이다.
우리에게는 아주 익숙한 노래
고향의 봄
이원수 시인이 작사한 이 노래가
탄생한 곳이 바로 이곳 창원이다.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을 비롯해
시대를 아우르는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의 발자취를 남겼던 곳이다.
자막.
1960-1980
경남의 명동이라 불리던 그 곳
창동
안구의 이동
상권의 붕괴
생기를 잃어버린 거리
내레이션.
1960년도부터 1980년대 경남의 명동으로 불리었던
경남에서 가장 상권이 번성했던 창동.
번성했던 이곳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구의 이동과 상권의 붕괴로
문화와 낭만이 가득했던 거리에서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창동. 아니, 이제는 창동예술촌이 되었다.
지역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모이면서
텅 빈 거리들은 다시 사람들로 붐비는
문화와 낭만의 거리가 되었다.
아름답게 꾸며진 거리
거리를 걷다보면 마주하는 각양각색의 벽화들
그리고 골목 한 곳에 자리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자화상을 마주할 수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던
서울 올림픽 공원에 세워진 올림픽1988.
바로 조각가 문신의 대표작품이다.
좁고 오래된 골목에서 느껴지는 정취가
제법 그럴싸하다는 느낌은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치 보물찾기 하듯
거리 곳곳에 숨은 작품과
이야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 사이 어귀에는
세로 197cm, 가로  333cm의 
현재호 화백의 커다란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작품 속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고단했던 그의 삶의 숨은 이야기가 귀에 맴돈다.
시간은 늘 흘러가고
모든 것이 변화하는 요즘의 시대
우리 삶에서 예술은 잘 간직해야 할
우리들의 소중한 문화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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