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아스트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0대 청년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소규모 회사이다. 이들은 다양한 수익 창출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도움이 필요한 청년 아티스트들을 위해 영상, 음원 제작과 같은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청년 아티스트들의 작업 환경, 그들 스스로 내리는 아티스트에 대한 정의를 담아보았다.
---- 대 본 ----
김가희: 안녕하세요. 저는 아스트 대표 김가희입니다.
#인트로
아스트, 청년 아티스트를 말하다
Q. 아스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김가희 : 저희는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문화기획사이고요
저희는 행사,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직원들의 평균 나이는?
김가희 : 28.5세입니다.
Q. 청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김가희 : 지역 사회에 있는 젊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사실 그런 공연을
다가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그런 청년들을 찾아내고
발굴해서 저희가 이제 그들에게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제공을 해주는 것입니다.
Q.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의도는 무엇인가요?
강윤구 : 재밌는 놀이 문화를 만들어보고 그 장에 있어서 자기가
정말로 빛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하게 되었고요
Q. 작품 활동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도움을 받았나요?
솔규 : 제가 아무래도 녹음실이나 스튜디오를 구하기 힘든데
아스트가 많이 도와줘서 지금 앨범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점
그게 참 아스트한테 제일 고마웠던 것 같아요
예원 :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되게 적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공연 연결을 되게 잘 해주셔서, 공연을 많이 다닐 수 있어서
그때 또 홍보를 할 수 있고 제 노래를 알릴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청년 아티스트를 정의한다면?
강윤구 : 제가 생각하는 청년 아티스트의 정의는
‘누구나 다 될 수 있다’입니다.
김가희 : 젊고 약간 프레시한 것?
솔규 : 배고픔? 배고픔의 연속?
조금 아직까지는 저희가 활동을 많이 하고싶지만 활동을 하지
못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고픔? 하지만 즐거움과
직업적인 면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것들...
DORA : 누구보다 기회의 장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예원: 일상에 지쳐있는 그런 사람들한테 음악으로, 또 연기로
또 어떤 다른 예술활동으로 기쁨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강아지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Q. 청년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가장 어려운 점은?
강윤구 : 청년이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실이 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전문가처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되게 많았었고요
솔규 : 저희가 이제 활동을 하면서 설 자리들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을 많이 해요.
Q. 기존에 있는 아티스트 지원 제도들의 아쉬운 점은?
강윤구 : 아티스트들이라 함은 자기가 설 수 있는 무대나 그런 장소나
어떤 공간이 필요한데 그 외적인 것들(에 대한 지원이) 많다보니까
그런 것들이 많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Q. 아스트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김가희 : 아티스트들이 모두 행복한 그런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시작하게 된
그룹이다 보니까 저희는 이제 청년 아티스트들도 행복해서
그들이 아스트를 거쳐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들도 자립을 해서
본인들이 기획을 하고 본인들이 행사도 만들고 꾸릴 수 있는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