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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 강원

당연한 이야기

제작
박성현, 최재박
재생시간
03:34
등록일
2019-07-16


이 영상은 농업이라는 직업 문화의 편견을 깨고자 기획 됐습니다.



농부가 생산만 하는 직업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본






인터뷰 장소 : 카페, 감자밭



인터뷰 대상자 : 최동녘






나레이션



과거부터 사람들은 먹어야 살 수 있었고



살기위해 일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런 당연한 이야기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양구에서 유기농 사과를 키우고 있고



체험형 농장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29살 최동녘입니다



지금 여기는 강원도 춘천에 샘밭이구요



카페 감자밭이라고 농장 카페입니다



여기는 벌써 이름부터 카페 감자밭이잖아요? 그래서 옆에 보시면 종류별로 심겨져 있는 감자와 감자로 개발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구요



그리고 저희가 농장 카페라서 농업에 관한 문화를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 뒤에 보이는 해바라기도 직접 수확해서 꽃다발로 만들어보는 체험도 하고 있구요



음료는 제 유기농 사과와 주변에 지인들이 생산하는 특별한 농산물들을 가지고 음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농업을 하셨고 그러면서 어깨 넘어로 배운게 농사에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농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갖고 아얘 대학교를 진학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농업을 시작한 것 같아요



뭐니 뭐니해도 농사꾼은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도 생산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명인분들을 한국에서 몇분이 계신지 찾아보고 그분들을 찾아 뵙고 그분들의 노하우를 얻고 트랜디하게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인스타 만명정도 팔로우를 갖고있구요



디자인된 특허를 제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실용실안을 받았고 그걸로 지금 롯데백화점까지 납품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하면 할수록 느는 기분이에요



그러니까 작년에는 관리기나 예초기를 잘 못만졌다면 점점점 그걸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보면서 엄청 만족하죠



처음에는 주변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보니까 그게 제일 힘들었구요 여가시간을 즐길려면은 한 3시간을 나가야 한다는 거



그래서 저는 여가를 목재를 만진다든지 농기계를 더 잘 만진다든지 뭐 그런걸로 채웠던 것 같아요



그게 처음에는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친환경 쪽으로는 받고 싶었던 대상을 한 번 탔었고



마케팅 쪽으로는 청년 농업인으로 여러 가지 방송 매체를 한번 운이 좋게 찍게 돼서 마케팅 덕을 좀 많이 봤구요



카페로도 매출이 좀 괜찮아요



저는 최종 꿈은 정원을 하는 거에요



정원에서 농업에 대한 그런 문화를 판매하는 그런 공간을 가지는게 꿈입니다



당장 제가 7년 전에만 생각을 했어도



제 브랜드와 박스를 만드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저의 경쟁자가 거의 없었어요



농업은 젊은 나이에 시작하면은 블루오션입니다.



많이 도전할 수 있는 많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농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한테 하고 싶은 한 마디는 조금 더 활동을 넓혀서 혁신센터나 중소기업청이나 요런 쪽에도 많이 다니시고 많은 분들을 알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농업 쪽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활동범위가 너무 작아지더라구요 그런쪽으로 많이 활동하는 걸 추천 드려요






문화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도전하는 사람은 문화를 만듭니다.



최동녘씨는 문화를 만드는 농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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