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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맛이 있다고?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

제작
이영광
재생시간
5:45
등록일
2018-10-19



"물도 맛이 있다고?!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


시대가 흐를수록 새로운 직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새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다양한 직업들 중, 물 맛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가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아무맛 안난다고 느끼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으로 한 번 재 해석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PD: 안녕하세요. 문화PD 이영광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이 물, 아무 맛이 나지 않죠.
하지만 이 물의 맛을 느끼고 감별하는 물맛 감별 전문가가 있습니다.
물을 예술적으로 드시는 그분을 오늘 한 번 만나보려고 합니다.
함께 찾아가서 물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하늘 워터 소믈리에입니다.


Q. 워터 소믈리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워터 소믈리에는 고객이 주문한 음식과, 취향에 맞게 물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직업입니다.




Q. 물의 어떤 성분이 어떤 맛을 내나요?
우선, 물은 굉장히 많은 미네랄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칼슘과 칼륨이 약간 물에 단맛을 주고요,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 등이 약간의 쓴맛을 줍니다.
이때 염소와 나트륨 함량이 높게 되면, 짠맛을 내게 되고요, 물은 수소 함량에 따라서 PH를 나누는데,
PH가 낮은 산성일수록 약간 신맛이 나고요, PH가 높은 알칼리성일수록 약간 쓴맛이 납니다.
이때 중성에서 약간 알칼리로 갔을 때, 이때는 약 알칼리성으로 미세한 단맛이 나게 됩니다.




Q. 어떤 물을 마시는게 좋은가요?
상황에 따른 물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매일매일 수분 보충을 위한, 데일리 워터.
두 번째는 음식과 맛있게 마시기 위한, 테이블 워터.
마지막으로 건강에 맞춰마시는 치료용 워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수분공급을 위한 물은 오존처리 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좋아요.
우선 몸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흡수력이 좋은 물이 좋고요.
대표적으로 국내 광천수나, 빙하수가 좋습니다.
테이블 워터로는, 해산물엔 해양심층수. 육류, 스테이크엔 탄산수가 좋습니다.
치료용 워터는 의사와 상담 후에 각자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제일 많이 든 물을 드시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미네랄 함량이 많은 해외 광천수가 좋습니다.




Q. 물을 어떻게 감별하시나요?
우선 물은 세가지로 테이스팅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눈으로 보고요.
두 번째, 코로 맡고
세 번째, 입으로 마십니다.
첫 번째, 눈으로 볼때는이 물이 투명한지에 대해서, 투명도를 보고요.
탄산수 같은 경우는 탄산의 함량, 크기, 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코로 맡는건데요
코로 맡을 수 있는 건 물은 보통 향이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잡향이 나는지, 잡향의 세기가 어떤지 그리고 그 잡향이 긍정적인 향인지, 부정적인 향인지를 맡습니다.
그 다음은 이제 물 맛을 보는데요, 처음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을 봅니다.
그 다음 테이스팅을 했을때는 물의 무게감이라던가 구조감, 그리고 구강촉감을 봅니다.
무게감 같은 경우는 물의 무게를 나타내고요, 구조감 같은 경우는 물의 단단함을 평가하면 됩니다.
구강촉감 같은 경우는 물이 얼마나 거친지 아니면 부드러운지를 평가합니다.




(물 맛 테스팅)




이 물은 단맛은 전혀 없고요 신맛도 없고, 쓴맛도 없습니다.
굉장히 우리 국민들께서 많이 드셔본 맛일거에요.
물의 무게감은 엄청 가볍지는 않고요, 약간의 무게감을 갖고있고, 단단함은 적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유질감이 있어서 입 안에서 약간 부드러운 촉감을 갖고있고, 좀 더 미끌한 촉감을 갖고 있습니다.
미네랄 함량이 적당히 있는 것으로 봐서 국내 광천수 중에서 미네랼 함량이 조금 있는 편에 속한 물인 것 같습니다.




Q. 워터 소믈리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워터 소믈리에가 되려면 먼저 물을 사랑해야겠죠?
물을 항상 가까이해야 하고 많이 마셔야 해요.
우리나라 물만 200가지가 넘고, 해외 물까지 하면 수만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물, 나에게 맞는 물을 찾아보고 그렇게 나랑 물이 가까워지면, 어느덧 워터 소믈리에가 되어있을 겁니다.
미래 유망직종에도 뽑힌 워터 소믈리에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발전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깨끗한 물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고 가치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외국어까지 준비하시면, 글로벌 인재로서 활동할 수 있을겁니다.




PD: 물이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물의 맛과 물 속에 있는 성분들을 느끼면서 마시다보면, 이 물도 우리에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문화PD 이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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