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유튜브, SNS에 책, 영화 등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컬처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책의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 크리에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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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 그동안은 먹방, 게임, 뷰티 이런 것들만 했었는데 책이나 이런 이야기들도 하네?
#자막, 나레이션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책을 맛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입니다.
- 책을 어떻게 소개하고 계신가요?
좋은 책을 발견해서 그 책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게 저희가 하는 일이고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구독을 하세요. 아무리 회사 일이 바쁘지만 끝나고 집에 와서 좀 책이라도 더 읽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고 요즘 이런 욕구가 많잖아요. 퇴근해서 힘이 없을 때 책을 좀 요약해 주거나 혹은 여기서 꼭 알아야 되는 부분만 정리해주는걸 굉장히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영상들을 주로 오랫동안 해왔고요.
- 원래 책을 좋아하셨나요?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는 편이긴 했지만 엄청난 책덕후 라든지 그렇진 않았고, 저는 원래 책과 관련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을 모바일 앱으로 만들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책시장, 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연결이 됐던 것 같아요. 책 쪽에 뭔가를 알려야 되나 혹은 또 출판 쪽에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여러분들처럼 좀 더 대중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컬처튜버들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틈새에 영상을 보게 됨으로써 그 때 볼 수 있는 좀 짧은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추천 콘텐츠만 짧은 시간에 소비함으로써 내가 그 책을 다 본 것 같은, 영화를 다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또 거기서 더 관심이 있던 것들은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책이나 영화로 보는 것 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요즘 책 잘 안 읽고 있었는데 책읽찌라를 보고 나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라든지 책에 좀 더 관심이 생겼다 라든지 그럼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 게 감사한 것 같고요. 사실 기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책이 아닌데 저는 굉장히 좋았던 책을 소개했을 때, 숨겨진 책을 발견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고 희열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영상에 사람들이 정말 좋다 라고 반응해주거나 책 시장에서 좀 더 판매가 올라가는 것을 보거나 이랬을 때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신가요?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누구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취향은 이래서 이런 책을 읽고 나는 이런 걸 느꼈어요.’ 라는 것들을 좀 더 가볍게 시도해보셨으면 좋겠고, 그런 것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유튜브를 지금까지 많이 안 보셨던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들도 많이 보시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문화에 대해서 내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건 사람들한테 굉장히 익숙한 일인 것 같고, 거기에서 좀 더 유익하고 나한테 생각할 한 꼭지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질문을 잘 찾아나가는 그런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나레이션
내일은 또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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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Classic Rose 2 - Vibe Mountain
Moving On - Wayne Jones
그 중 책의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 크리에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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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 그동안은 먹방, 게임, 뷰티 이런 것들만 했었는데 책이나 이런 이야기들도 하네?
#자막, 나레이션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책을 맛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입니다.
- 책을 어떻게 소개하고 계신가요?
좋은 책을 발견해서 그 책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게 저희가 하는 일이고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구독을 하세요. 아무리 회사 일이 바쁘지만 끝나고 집에 와서 좀 책이라도 더 읽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고 요즘 이런 욕구가 많잖아요. 퇴근해서 힘이 없을 때 책을 좀 요약해 주거나 혹은 여기서 꼭 알아야 되는 부분만 정리해주는걸 굉장히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영상들을 주로 오랫동안 해왔고요.
- 원래 책을 좋아하셨나요?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는 편이긴 했지만 엄청난 책덕후 라든지 그렇진 않았고, 저는 원래 책과 관련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을 모바일 앱으로 만들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책시장, 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연결이 됐던 것 같아요. 책 쪽에 뭔가를 알려야 되나 혹은 또 출판 쪽에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여러분들처럼 좀 더 대중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컬처튜버들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틈새에 영상을 보게 됨으로써 그 때 볼 수 있는 좀 짧은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추천 콘텐츠만 짧은 시간에 소비함으로써 내가 그 책을 다 본 것 같은, 영화를 다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또 거기서 더 관심이 있던 것들은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책이나 영화로 보는 것 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요즘 책 잘 안 읽고 있었는데 책읽찌라를 보고 나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라든지 책에 좀 더 관심이 생겼다 라든지 그럼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 게 감사한 것 같고요. 사실 기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책이 아닌데 저는 굉장히 좋았던 책을 소개했을 때, 숨겨진 책을 발견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고 희열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영상에 사람들이 정말 좋다 라고 반응해주거나 책 시장에서 좀 더 판매가 올라가는 것을 보거나 이랬을 때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신가요?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누구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취향은 이래서 이런 책을 읽고 나는 이런 걸 느꼈어요.’ 라는 것들을 좀 더 가볍게 시도해보셨으면 좋겠고, 그런 것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유튜브를 지금까지 많이 안 보셨던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들도 많이 보시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문화에 대해서 내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건 사람들한테 굉장히 익숙한 일인 것 같고, 거기에서 좀 더 유익하고 나한테 생각할 한 꼭지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질문을 잘 찾아나가는 그런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나레이션
내일은 또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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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Classic Rose 2 - Vibe Mountain
Moving On - Wayne J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