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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병원 의사할아버지

제작
황한슬, 양서연
재생시간
4:26
등록일
2018-08-20
# 제목
장난감 병원 의사 할아버지


# 자막
저기 .. 할아버지 ! 할아버지들은 누구세요 ?


# 이름 자막
키니스 장난감 병원 , 원덕희 박사님
# 대사 , 자막
원덕희 박사님 : 키니스 막내 원박사입니다 . 나이는 64 세이고 부천공고에서 있었어요 . 20 년 가까이 .


# 이름 자막
키니스 장난감 병원 , 김기성 박사님
# 대사 , 자막
김기성 박사님 : 저는 김기성이고 과거에는 대학에서 강의했고


# 이름 자막
키니스 장난감 병원 , 김경래 박사님
# 대사 , 자막
김경래 박사님 : 동심 명의 김경래 꿈지기입니다 . 공고 교장까지 했어요 .


# 자막
장난감 병원은 왜 시작 하신거예요 ?


# 이름 자막
키니스 장난감 병원 , 김종일 박사님
# 대사 , 자막
김종일 박사님 : 자원 재활용도 되고 , 애들을 위한 것이니까 시작을 했는데 장난감이라는 게 어린이들한테는 본인이 갖는 최초의 자기 재산 . ( 장난감을 ) 소중하게 느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 어떤 애들은 장난감이 참 많은 애들이 있어요 . 근데 진짜 없는 애들도 있어요 . 그래서 장난감 고치는 일도 했지만 , 기증부터 같이 동시에 시작했어요 . 완구 협동조합에서 장난감을 주시고 그래서 미혼모 가정이라든지 다문화가정이라든지 , 필요한 곳에서 오시면 장난감을 주게 된 거죠 .


# 자막
장난감 치료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
# 대사 , 자막
김기성 박사님 : 이렇게 한 열댓 개 박스씩 오는 거야 . 한 박스에 한 두 개 . ( 장난감이 한 박스에 ) 평균 두 개 세 개 들어있어 . 가장 먼저 해보는 게 건전지가 제대로 있나 없나 . 그다음 두 번째 보는 게 스위치 . 스위치가 고장이 잘나요 . 접촉이 됐다 안 됐다 해가지고 여기 스위치에다가 세정제를 뿌린 거야 이게 . 이게 가장 기본적인 거야 .


# 자막
장난감 병원을 하면서 힘드신 건 없으세요 ?


# 대사 , 자막
원덕희 박사님 : 눈이 침침해지고 하니깐 . 우리가 제일 많이 하는 게 용접 같은 거 이런 거 . 그라인더로 갈아가지고 녹을 제거해야 하는데 녹 같은 게 먼지가 많이 날리거든 . 그러니까 굉장히 또 기침이 많이 나고 .


# 대사 , 자막
김종일 박사님 : 장비 구입비부터 임대료까지 운영비 전체를 개인부담을 다 하다 보니까 처음에 힘이 들었어요 . 와서 고쳐주시는 박사님들도 봉사로 오시는데 점심은 드려야 되잖아요 . 처음에 인원이 두 명 , 세 명 시작할 때는 괜찮았는데 인원이 늘어나니까 월 들어가는 돈이 많이 드는 거예요 . 그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 사실은 . 지금 시작하라고 하면 아마 못 할 것 같아요 .


# 자막
힘든 점도 많은데 , 계속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


# 대사 , 자막
김경래 박사님 : 의기투합할 수 있는 이런 동료들이 있어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우선이고 .
원덕희 박사님 : 손자 생각하면 , ..( 좋죠 ) 애들이 좋아하는 것 . 환희심 같은 거 . 또 아기 엄마들도 자기 애들이 좋아하던 장난감이 다시 고쳐져서 좋아하는 거 . 그런 생각으로 하는 거지 뭐 .


# 자막
의사 선생님 !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신가요 ?


# 대사 , 자막
김종일 박사님 : 계속 지금 봉사할 사람을 찾고 있어요 . 원 박사 . 야 거 , 그렇게 방해해도 되는 거야 ? 이거
- 음향효과
김종일 박사님 : 꼭 저렇게 .. 이거 ( 소리 ) 다 들어가 있겠네 . 여기 . 어쨌든 그런 뜻을 가진 사람을 찾아야 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


# 대사 , 자막
김경래 박사님 : 키니스 장난감 하면서 이 친구들이 나 미워하지 않고 배신 안 하고 한다면 손 , , 허리 , 눈 건강할 때까지는 할 수 있겠지
# 대사 , 자막
김종일 박사님 : 이거 하다 보면서 생긴 바람이 있어요 . 어린이들이라는 게 자라면서 그 나이에 맞는 것들이 있어요 . 어린 나이에는 거기에 맞는 필요한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커야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잖아요 . 장난감 못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어디선가 장난감이 남는 데가 있잖아요 . 거둬서 누구한테 전할 수 있으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최소한 그 나이에 맞는 장난감을 몇 개라도 가지고 놀다가 컸다 . 이렇게 되는 것이 지금의 느낌 ( 바람 ). 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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