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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서울

Bravo! My Jazzy Life, 류복성

제작
김완철
재생시간
4:51
등록일
2017-08-28

Bravo! My Jazzy Life, 류복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즈 아티스트 류복성입니다.

제가 연주한 곡들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 타이틀에서 제가 봉고연주를 했고, <혼자 걷는 명동길>, <Tequila>, <Take Five>, <Come On Jazz Soul>, 등등 있습니다
왜 재즈 음악을 (하느냐), 내가 그 때 중학교 2학년 땐데 미 8군 라디오에서 재즈가 나오는데, 딱 듣는 순간 그게 재즈인지도 몰랐(어요). 이런 음악, 바로 이게 음악이구나.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게 재즈음악인 거야. 재즈는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재즈 만세!


JAZZY LIFE

60년 전에는 재즈 할 데가 없었어. 황무지 나라니까, 재즈 황무지. 그래서 우린 숨어서 했어. 연습실에서, 재즈 클럽도 일주일에 한번? '올댓재즈'. '올댓재즈'가 최초의 한국 재즈클럽이야. 신촌 시장에 있던 '야누스'가 있었고. 근데 나는 운이 좋아서 워커힐 호텔에서 '류복성 재즈 메신저스'. 재즈 밴드로 워커힐하고 계약을 해서 나는 재즈를 맘대로 할 수 있었지. 1 6개월 동안. 다른 사람들? 다른 사람들은 재즈 못했어 그땐.
경인고속도로가 나면서 올림포스 호텔에 카지노가 최초로 생기게 되죠. (호텔 회장님이)"밴드 만들어서 와" 그래서 내려갔는데, 류복성 밴드는 춤을 추는 음악이 아니고 감상음악으로 재즈만 연주해라. 그 때 밴드가 4개 있었어. 근데 류복성 재즈 올스타즈는 막간을 이용해서 20, 30분 연주를 하는데 춤을 못 추게 재즈만 하는 거야. 어떻게 보면 손님 내쫓는 밴드야. 춤을 못 추게 하니까. 그게 바로 정책이었고 영업방침. 재즈만 해라. 난 그 때가 최고 행복했어.

 

ABOUT JAZZ

대한민국 재즈는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뭐 재즈락, 퓨전 재즈, 힙합 재즈까지 나왔잖아. 라틴 재즈, 스윙 재즈, 빅밴드 재즈 다 최고로 발전을 했는데, 좀 더 발전을 해야겠다. 한국 재즈만이 갖고있는 독특함을 살려야지 우리 나름대로의 한국 재즈가 있다. 걱정 되는 거 없이 잘하고 있으니까. 근데 우린 매니지먼트가 전멸이야 재즈 쪽에는. 그게 참 한탄스러운 일이지. 재즈 음악은 1900년부터 계속 발전해서 수 많은 스타일이 있잖아. 재즈를 접하기 제일 쉬운 방법은 유튜브 들어가서, 영어 못해도 돼요, 한글로 치면 뜨니까. 그럼 수많은 게 나와. 연주로 한 거, 노래로 부른 거, 그럼 거기서 찍어서 듣는 거야. 야 이건 좀 난해하다. 그럼 또 다른 거, 다른 거. 그럴 때 자기가 아 이게 음악이로구나 하고 딱 들어오는 게 있어요. 그게 제일 빠른 길입니다.

All that JAZZ

재즈 음악은 나에게 생활이자 나의 삶이다. 자나깨나 온리 재즈. 내가 만약 재즈가 없었다면 나는 살인, 그렇지 않으면 자살을 했을거야. 나는 이겼어. 분노, 통곡, 한탄...... 희망, 소망(을 재즈가 줬어). 재즈 뮤지션은 연습. 연습이 최고. 일어나자마자 나는 드럼을 칩니다. 튜닝이 조금씩 틀어진 것도 다 알아내거든. 튜닝을 또 다시 하고, 드럼을 한 30분 내지 시간 있으면 두어시간 치고 나서 아침 밥 먹고 시간을 보내며 열심히 살고 있고 앞으로 내가 살아있는 날까지는 열심히 재즈연주를 하며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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