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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澗松) 전형필-한글을 지키다

제작
임무권
재생시간
3:43
등록일
2017-07-06
간송 ( 澗松 ) 전형필 . 한글을 지키다


내레이션 > 이곳은 어디일까요 ? 정겹고 편안함까지 느껴지는 이 아름답고 멋스러운 전통 한옥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수집하는데 헌신한 간송 전형필의 자취가 서린 가옥입니다 .


자막 > 서울 방학동 전형필 가옥 | 국가등록문화재 제 521 |
간송 전형필의 자취가 남아 있는 장소로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100 여 년 된 전통 한옥으로써 건축학적 가치가 크다 .


자막 > 간송 전형필 (1906-1962, 좌측 ) 과 그의 부친 전명기 (1870-1919, 우측 ) 의 묘소 .


내레이션 > 간송은 교육자이자 문화재 수집가로 대부호 집안에서 태어나 일제의 수탈과정에서 평생 자신의 재산을 우리의 많은 문화유산과 보물들을 수집하고 , 보존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 그가 지켜낸 우리의 문화유산 중에는 우리의 글 훈민정음 해례본이 있습니다 .


자막 > 훈민정음해례본 (1446 , 국보 70 , 간송미술관 )


내레이션 > 일제강점기 . 한글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 일제는 우리말과 글인 한글 사용을 철저히 금하고 탄압했다 .


그림 1)
내레이션 > 그러던 중 . 간송 전형필은 경북 안동에 500 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훈민정음 해례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


자막 >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 훈민정음 >>


그림 2)
내레이션 > 당시의 아무리 귀한 책도 100 원 이상 쳐주지 않았으나 훈민정음 해례본을 천 원에 판다고 하였다 .
간송은 곧바로 달려가 즉시 부르는 값의 10 배인 만 원을 건네고 중개인에게는 사례비로 천 원을 건네주었다 .
훈민정음 같은 보물은 적어도 이런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


자막 > 책 값 1,000 = 큰 기와집 한 채 값


그림 3)
내레이션 > 마침내 전형필의 손에 훈민정음 원본이 들어오게 되었다 .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갈 때도 품속에 품었고 , 잘 때는 베개 속에 넣고 지켰다 .
전형필은 << 훈민정음 >> 을 자신이 수장하고 있는 수집품 중 최고의 보물로 여겼다 .


자막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무사히 지켜진 << 훈민정음 >>


자막 > 전형필에 의해 발굴되고 지켜지고 세상에 알려진 훈민정음은 1962 12 월에 국보 제 70 호로 지정되었고 ,
1997 10 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


내레이션 > 한글은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이자 뿌리입니다 . 언어가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 우리에게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한글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 바쁘게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 .
그들의 가지고 있던 뜻과 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자 합니다 .

장소협조 : 간송 전형필 가옥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전시 - 훈민정음과 난중일기 : 다시 , 바라보다 .


자료참고 : 간송 전형필 - 이충렬 지음 김영사


내레이션 : 문화 PD 임무권


음악 : 유튜브 무료음원


오프닝 - The_Story_Unfolds
일러스트 및 엔딩 - Prelude_No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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