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감 > 문화TV 문화영상

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 문화산업
  • 서울

트럭은 맛있는 꿈을 꾼다.

제작
서혜수
재생시간
4:36
등록일
2016-06-01
 

푸드 트럭은 정부 3.0 규제개혁 완화로 인해 2014년 10월 합법화된 이동식 차량 판매점이다. 적은 초기 투자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먹거리 사업이라는 이점 때문에 많은 청춘들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길거리 음식 문화에 대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산업인 푸드트럭.

현/전 푸드 트럭 대표들을 인터뷰해 푸드 트럭의 배경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 대본 ------------

 

제목 : 트럭은 맛있는 꿈을 꾼다.
 

 

#1. intro : 푸드트럭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장면들

 


#2. 인터뷰이 소개

 

int. 류시형 _ 푸드트럭 '김치버스' 대표
푸드 트럭은 말 그대로 차량에서 음식을 판매 하는건데, 
트럭이라는 형태 인거죠. 일반적인 승용차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니라.
그리고 그 트럭에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거고.

 

int. 이재민 _ 전  푸드트럭 '젠틀키친' 대표
푸드트럭의 매력은 일단 이동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적인거죠. 
원래 샵들은 그냥 딱 한 장소에 있는 건데, 그런 곳들을 어딘가를 이동하면서, 
국한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3. title : 트럭은 맛있는 꿈을 꾼다.

 


#4. 푸드트럭의 특성과 개선 방안

 

int. 류시형 _ 푸드트럭 '김치버스' 대표
장점은 말 그대로 식당이 없는 곳에 식당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면 해변?그런 곳에 식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움직일 수가 있으니까.

일단 미국 같은 경우는 워낙 오래 전부터 운영했기 때문에 법규라든지, 그런 것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문화라든지, 인식이라든지.
우리나라는 트럭에서 팔면, 위생적으로 라든지, 법적인 것에서 불법이다, 지저분하다, 아니면 싸게 팔아야 된다. 여러 가지 제약조건들이 많이 있고, 그런 인식들이 있는데,

 

int. 이재민 _ 전  푸드트럭 '젠틀키친' 대표
그렇기 때문에 별로 의미를 갖지 못하고 푸드트럭으로서 매력도가 떨어지죠.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한 법규나, 그 런 것들이 좀 더 복잡해지더라도 그렇게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5. 푸드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필요

 

int. 소비자1 _ 음성
위생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int. 소비자2 _ 음성
통행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int. 소비자3 _ 음성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방식이다 보니까 쓰레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int. 소비자4 _음성
7,8천원이 넘어가다 보니까 일반 식당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

 

int. 이재민 _ 전 푸드 트럭 '젠틀키친' 대표
푸드트럭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크게 인식에 자리잡고 있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푸드 트럭 하면 보통 떡볶이, 꼬치, 뭐 그냥 그러한 포차 정도? 포장마차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int. 류시형 _ 푸드트럭 '김치버스'대표
우리나라에 푸드 트럭들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고, 또 젊은 친구들이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워낙 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하는 것부터 해서, 디자인 적인 것이라든지, 음식 퀄리티라든지, 그런 것들이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굉장히 높여주고 있어요. 점점 아마 발전할 거예요.
그럼 소비자분들도 찾으시면서도 '아, 이게 위생적으로도 괜찮구나.' 아니면 '맛이나 가격 대비 좋구나, 편리하구나.' 이런 것들을 낳이 느끼실거예요. 그런 것들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까.

 


#6. 미래의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위한 한마디

 

int. 이재민 _ 전 푸드트럭 '젠틀키친' 대표
하다보면 뭔가 내가 뭘 하고 있지 생각이 많이 들 때가 있거든요.
뭔가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들고. 그 때의 내가 확신이 없으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물론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는 건 좋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확신을 가지고 꿈을 이루려고 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int. 류시형 _ 푸드트럭 '김치버스' 대표
처음 시작을 한 이유가 되게 중요할 수 있는데. 
그냥 이게 뭐, 가볍게 소자본으로 한번 장사해볼까, 뭐 이런거 재미있을 것 같다. 이렇게 시작하시는 분들은 사실 되게 어려울거예요. 왜냐하면, 해보면 현실은 또 그렇지가 않단 말이예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보다도  초심을 먼저 생각해서 내가 이걸 왜 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나는 이걸 해서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게 뭔지 계속 되새기시면, 가야되는 방향 이런게 점점 나올 것 같아요.

 

 

자막
-2014년 9월부터 시행된 푸드트럭 합법화
-지난 2년간 영업한 푸드트럭은 고작 100여대
-푸드트럭은 포차와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하지 말고
-푸드트럭을 하나의 식당으로 보는 시선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7. ending
 

함께 볼만한 영상

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트럭은 맛있는 꿈을 꾼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공감댓글

0
코멘트 입력
0/140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