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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그래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제작
박나경
재생시간
5:22
등록일
2016-05-30



응답하라 1998 의 최택도, 미생의 장그래도, 이세돌 9단도 모두 연구생 출신이다.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들은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을지 알아보자!

, 연구생을 꿈꾸는 이들과 프로기사의 꿈을 이룬 이들도 만나보자.



 

 
 
------------------ 대본 ------------------ 
 
NAR
: 세계 최강의 프로바둑기사를 꿈꾸는 이들. 한국기원소속 연구생들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자막: Where? 서울의 한 도장]
NAR
: 이곳은 서울의 한 바둑 도장. 이른 시간부터 바둑과 씨름하고 있는 바둑 꿈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바둑 책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이 친구를 한 번 만나볼까요?

(신다빈. 연구생 지망생)
저는 연구생을 꿈꾸는 신다빈입니다. 저는 바둑 둔지 4년 됐어요. 원래 바둑보다 인형 같은 걸 좋아해야 되잖아요. 근데 저는 보통 4살 때부터 달랐어요.

NAR
보통은 다른 친구들과 대국을 두지만, 혼자 바둑을 두는 연구생도 있습니다.
 
(송민혁. 연구생 4조)
Q. 왜 혼자 바둑을 두고 있어요?
기보를 놓고 있는데요. 스포츠 선수들이 프로들 경기를 보면서 연구를 하듯이, 저도 프로들 기보를 보고 있습니다.
 
NAR
: 그렇다면 연구생들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될까요?
 
(최정권. 연구생 5조)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돼요?
아침에 학교 1교시하고 왔다가 점심 먹고 (저녁) 9시까지 도장에 있다가 끝나고 가는 거에요.
 
(강구홍. 연구생 2조)
Q. 하루 일과가 어떻게 돼요?
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도장 와가지고요. 한 (오전) 9시 반쯤에 와가지고 (저녁) 9시에 도장 마치고 집에 갑니다.
 
[자막: 바둑을 두게된 계기]
(신동현. 연구생 6조)
Q. 바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형이 먼저 (학원에) 갔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따라해서 지금 바둑하고 있는 거에요. 이번에 처음 (연구생) 올라가서 하고 있어요.

(윤현빈, 연구생1조)
Q. 바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희 아빠가 바둑을 조금 두셔가지고 흥미가 생겨서 시작하게 됐어요.

[자막: 꿈]
(조민수. 연구생 2조)
[자막: 응씨배-세계적인 바둑 기전. 바둑 올림픽이라고 부름]
올해 응씨배가 지금 하고 있는데요. 그게 년마다 한 번씩 하는데요. 꼭 4년 후에는 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동현. 연구생 6조)
알파고를 꼭 이기고 (싶어요)
 
(강구홍. 연구생 2조)
[자막: 국수- 한국기원 바둑대회 국수전. 우승자에 수여하는 타이틀]
국수가 되고 싶습니다
 
[자막: 목표]
(조승주. 연구생 4조)
현재 목표는 일단 입단을 하는 게..(목표입니다)
 
(심재익. 연구생 1조)
입단하고 세계대회 우승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세현. 연구생 2조)
목표는 일단 프로기사가 되어서 세계대회 같은 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NAR
연구생 공통의 목표. 프로바둑기사의 꿈을 이룬 이를 만나볼까요?
 
프로
(김명훈. 프로2단)
프로바둑기사 20살 김명훈입니다.

Q. 연구생 생활을 얼마나 오래 하셨나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연구생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연구생 생활을 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언제 입단할지 모르는 부담감이 일단 컸던 것 같고요. 제가 실력이 늘지 않아서 약간 좀 조마조마했던 것 같아요. 입단 못 한다는 부담감하고.

Q.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할 것 같고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자기 계발을 중점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NAR
:후배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백홍석9단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백홍석. 프로9단)
안녕하세요. 프로 15년차 백홍석 9단입니다.

Q. 연구생 생활을 얼마나 오래 하셨나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해서, 중학교 3학년 때 프로가 됐습니다.
 
Q. 연구생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상위권에 있었는데 다 이긴 바둑을 너무 어이없게 져서 삭발한 기억이 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연구생들을 위해 한 마디
연구생들 정말 험난한 길인데요. 프로가 되기 위해서 정말 험난한 길인데.. 너무 좌절하지 말고 꿈을 자꾸 키우면서, 꿈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연마한다면 훌륭한 프로기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자막: 나에게 바둑은..?]
(심재익. 연구생 1조)
인생입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 선수로 뛸 수 있어서..
 
(송민혁. 연구생 4조)
예술입니다. 우주에 원자보다도 많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강구홍. 연구생 2조)
아직 이루지 않은 목표. 계속 좇아가고 있는 중이라고..(생각해요)
 
(신다빈. 연구생 지망생)
내 꿈? 저는 바둑 시작할 때부터 꿈을 가지게 됐어요.
 
(김명훈. 프로 바둑기사)
마라톤 같아요. 계속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NAR
: 대한민국에는 연구생을 꿈꾸는 이들, 프로기사를 꿈꾸는 이들, 그리고 세계 최강을 꿈꾸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바둑의 미래는 밝습니다. 
 
[자막 대한민국 바둑의 미래는 밝습니다]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
출연-한국기원 소속 연구생들
내레이션- 박나경
장소협조- 한국기원, 이세돌 바둑 연구소
 
제작- 문화PD 박나경, 전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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