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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간에 대한 이야기,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제작
임준원
재생시간
6:20
등록일
2016-05-25

 

서울숲역과 서울숲 입구사이에 컨테이너 박스로 지어진

복합문화공익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가 2016년 4월 새롭게 오픈했다.

 

 

예술가, 직업 교육, 이주 여성, 학교 밖 아이들, 사회적 기업 등

시민들의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공간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총 7개의 각기 다른 스탠드로 이루어져있다.

 

 

점자를 활용한 가죽제품을 만드는 <도트윈>

실크스크린 기반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공유하고자하는 <카커메이미>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파이어마커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픈스탠드, 열린공간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내용>

 

 

 

 

'열린 공간에 대한 이야기 @서울숲: SEOUL FOREST'

 

 

 

<내레이션>

 

 

저희가 입주해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공간은

올해 4월에 서울숲 옆에 조성된 어떤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컨테이너로 지어진 7개의 스탠드가 있어요.

사회적 기업, 예술가 청년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요.

 

저희는 7개의 스탠드 중 오픈스탠드라는 공간을 지원받아

시민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청년 기업가들입니다.

 

 

도트윈 X 카커메이미 X 파이머커스

언더스탠드에비뉴의 청년들을 만나다.

 

 

 

<소개 인터뷰>

 

 

안녕하세요..도트윈의 공동대표...박재..<웃음>

우리 톤을 좀 높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도트윈 대표 박재형입니다.

저는 도트윈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표 박재성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커메이미의 창립자이자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미정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이어마커스의 스토리텔러 임성훈이라고 합니다.

 

 

<#도트윈_카커메이미_파이어마커스?>

 

 

도트윈은 소중한 사람한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저희에게 전해주시면

이거를 점자로 변환해서 제품에 새겨 각인할 수 있는

가죽 제품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커메이미는 실크스크린 기반의 제품을 만들고 작업을 하는 브랜드인데요

판을 만들고 그 판 위에 물감을 올려서 찍어내고 건조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고요

저희 여기 서울 숲에 있는 저희 카커메이미 스튜디오에서

직접 과정 같은 것들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파이어마커스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수고와

헌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청년 기업이고요.

 

 

현재 소방관 한 명이 1325명의 시민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거든요.

근데 한 명이 담당하기에는 좀 벅찬 일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역으로

1325명의 시민이 한 명의 소방관의 안전을 담당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저희가 시작했습니다.

 

 

<#2 OPEN STAND 오픈스탠드>

 

 

오픈스탠드는 저희와 같이 어떤 창업의 초기에 있는 팀들의

공간적인 지원을 해서 시민들과 교류를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이 공간에서는 작업도 보여드리고 제품도 판매를 할 수 있는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공간이 됐거든요.

보통은 물건을 구매를 하시면 이게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공간에서는 저희가 생산자이기도 하고 판매자이기도 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도 한 곳에서 얘기도 하고 느낌 같은 것도 공유하고

실제로 작업 방식까지 볼 수 있는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아요)

 

 

저희 파이어마커스가 하는 일이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서

그것을 문화로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고

확산하는 것을 두고 저희들이 지금 활동하고 있거든요

폐호스를 보면 소방의 흔적이 있어요. 불의 흔적이라고 해서

화제 현장에서 발생한 불의 흔적들이 폐호스에 고스란히 묻어 있는데요.

 

그 호스를 가지고 저희가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불의 흔적이 소방관의 헌신의 상징성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담아서 우리가 기억하고 또 다른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보니까는

내가 만들어 내는 디자인물이 누군가에겐 소외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런 부분에서 가장 크게 소외 될 수 있는 사람이 시각장애인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처음에 관심을 가지게 됐었고

점자라는 부분이 디자인적으로도 매력 있는 언어다보니까는 이런 부분들을 잘 접목해서

비시각장애인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로 풀게 된 거 같아요

 

 

저희 카카오메이미가 단순히 제품만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본질적으로 저희가 정말 하고 싶은 거는 저희의 슬로건

 

Not Perfect But Oringinal

NPBO

 

 

진짜 내가 되는 활동들을 좀 더 많은 분들한테 알리고 싶거든요

저희의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활동들은

아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서울숲에 나들이 오실 때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꼭 들러주셨으면 좋겠고요

여기서 밥을 먹든지, 제품을 사든지 하는 모든 것들이

어떤 공익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요.

 

좀 신선하고 예쁜 공간들이 많으니까 꼭 한 번 방문해주셔서

즐기다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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