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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쿄한국문화원] 강연회_형제와 같은 언어, 한국어와 일본어

제작
차현지
재생시간
2:20
등록일
2015-12-02

[ 강연회_형제와 같은 언어, 한국어와 일본어 ]

「형제와 같은 언어, 한국어와 일본어」를 주제로 정기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의 연사를 맡은 하마노우에 미유키 칸다외국어대학 교수는 대학 강의 뿐 아니라
한국어 문법과 관련된 교재 제작 등 한국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은 한국어와 일본어의 문법적 유사점과 어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하마노우에 미유키 (칸다외국어대학 교수)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혈연관계가 있기에 (서로의 언어가) 닮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되겠죠

하마노우에 교수는 이 날 일본어의 여러 어원을 이야기하며, 한국어와 유사한 형태나 발음을 가진 단어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유럽 대륙의 언어와 유라시아 대륙,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속해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언어에 대해 비교하며 지역에 따른 언어적 차이와 문법의 발생에 대해 강의했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조사 중 발음은 비슷하나, 그 쓰임새가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비교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하마노우에 미유키 (칸다외국어대학 교수)
한국어에서는 형용사인가, 동사인가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둘 다 ‘-다’로 끝납니다만
(한국어에서는)‘좋다’ 와 ‘먹다’ 모두 기본형은 ‘-다’이기 때문에 (어미의) 형태만으로는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마노우에 교수는 관객들에게 한국어와 일본어 문장들을 예로 들어, 그 쓰임새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또한 어떤 문법적 규칙에 의해 단어의 형태가 달라지는지 설명하며, 한국어와 일본어의 문법적 유사점에 대해 강의했다 

하마노우에 미유키 (칸다외국어대학 교수)
‘부부는 서로 닮는다’는 말처럼,
본래 피로 이어져 있는 관계가 아니었지만 함께 살면서 서로 닮아가는 현상을 이야기하면서
일본어와 한국어도 가까운 곳에서 쓰여지면서, ‘언어접촉’ 현상이 일어나 서로 닮은 모습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BGM: Always Hopeful (Youtube free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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