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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제목: 창덕궁의 비밀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특히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창덕궁 후원의 공간구성을 통해 창덕궁의 가치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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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학생들, 외국인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창덕궁!
자막>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곳 창덕궁
나레이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에는 한국의 미를 담은 아름다운 건물들이 아주 많은데요.
자막>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나레이션>
가장 한국적인 멋과 함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왕들의 집이 되었던 이 곳.
창덕궁에는 뭔가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막>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
나레이션>
여기서 문제입니다.
자막>여기서 문제입니다.
나레이션>
창덕궁에는 비밀의 ㅇㅇ가 있다.
자막>창덕궁에는 비밀의 ㅇㅇ가 있다.
나레이션>
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다.
자막>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다.
나레이션>
창덕궁에 비밀의 후원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건축가 조인숙 - 네 맞습니다. 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습니다.
자막>
창덕궁에 비밀의 후원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건축가 조인숙 - 네 맞습니다 창덕궁에는 비밀의 후원이 있습니다
나레이션>
분명 창덕궁을 둘러봤을 때는 보이지 않던 후원이 있다?
표지판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정말 있네요. 비밀의 후원! 그런데 아무나 들어갈 수 없게 막아 놓았습니다.
자막>
창덕궁을 둘러볼 때 없었던 비밀의 후원이 있다?!
창덕궁 후원, The Secret Garden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창덕궁 후원
나레이션>
후원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에 일반에게 그냥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많이 훼손이 되고 그래서 보존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공개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서 관람을 할 수 있는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막>
후원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많이 훼손되어 보존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공개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창덕궁 홈페이지를 통해(예약을 하고) 해살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비밀의 후원! 한번 들어가 볼까요?
창덕궁 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조원 시설입니다. 자연적인 지형에다 꽃과 나무를 심고 못을 파서 아름답고 조화 있게 배치해 입구부터 산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자막>
과거에는 왕들만 들어갈 수 있었던 창덕궁 후원
자연 지형을 살려 만든 왕들의 휴식처 창덕궁 후원
나레이션>
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걸으니, 첫 번째 정원이 나타납니다.
자막> 휴식과 학문적 용도로 쓰인 부용지와 주합루
나레이션>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주합루, 영화당, 사정기비각, 부용정이 한 면마다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300평 넓이의 사각형 연못 부용지
주합루, 영화당, 사정기비각, 부용정
나레이션>
주합루에 위치한 규장각에서는 학문을 익히고, 영화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고 합니다. 각각의 건물이 특색 있고 아름답지만 서로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주 장관입니다.
자막>
부용지와 주합루 - 주합루는 정조가 즉위한 1776년에 창건한 2층 누각이다. 아래층에는 왕실 직속 도서관인 규장각을, 위층에는 열람실 겸 누마루를 만들었다. 영화당에서는 주로 행사가 치러졌으며, 왕이 참관하는 과거시험이 치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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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은 애련지입니다.
자막> 군자의 성품을 닮은 경치 애련지
숙종이 연못 가운데 섬을 쌓고 정자를 지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섬은 없고 정자만 연못 끝에 걸쳐있습니다. 연꽃의 청렴함을 사랑했던 숙종이 정자를 애련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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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지- 연꽃을 특히 좋아했던 숙종이 정자에 애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숙종은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은연히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다’ 라고 새 정자의 이름을 지은 까닭을 밝혀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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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애련지를 지나면 숲속의 관람지가 나타납니다.
자막> 다양한 형태의 정자들이 있는 관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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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정자를 여러개 세웠는데 이중 가장 오래된 것이 존덕정입니다. 존덕정은 다른 정자들과는 달리 두 개의 지붕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아주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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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덕적 관람지 - 창덕궁 후원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관람지이다. 여러 정자 중 1644년(인조22)에 세워진 존덕정이 가장 오래되었다. 존덕정은 본 건물을 짓고 그 처마에 잇대에 지붕을 따로 만들어 지붕이 두 개다. 바깥 지붕을 받치는 기둥은 하나를 세울 자리에 가는 기둥 세 개를 세워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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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가장 북쪽 깊은 곳에 위치한 옥류천 일원입니다.
자막> 다양한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옥류천 일원
나레이션>
옥류천은 거대한 바위를 깎아 곡선형의 수로를 만들어 흐르는 물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상곡수연을 벌이기도 한 곳입니다. 가장 많은 왕들에게 사랑받았던 이곳에서 우리도 잠시 거문고연주와 함께 풍류를 느껴보겠습니다.
자막>
옥류천 일원- 옥류천은 후원 북쪽 가장 깊은 골짜기에 흐른다. 바위에 새겨진 ‘玉流川’ 세글자는 인조의 친필이고, 오언절구 시는 이 일대의 경치를 읊은 숙종의 작품이다. 물길을 끌어들여 작은 폭포를 만들었으며 곡선형의 수로를 따라서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짓는 유산곡수연(流觴曲水宴)을 벌이기도 했다.
나레이션>
자연 속에서 듣는 아름다운 거문고의 연주에 마치 조선시대 왕이 된 것 같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후원을 제대로 관람하는 TIP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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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관람 TIP이 있다면?
건축가 조인숙 -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특히 물과 정자 그리고 수목들을 중심으로 관람을 하시면 좋은 경관을 보실 수가 있고요. 기본적으로 는 넓고 큰 공간에서 좁고 깊은 공간으로 가면서 마지막에 옥류천까지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나레이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원 관람은 창덕궁 홈페이지 관람 예약 카테고리 내 후원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자막>
STEP 1. 창덕궁 홈페이지 접속 http://www.cdg.go.kr
STEP 2. 관람 예약 선택 후, 후원 관람예약 선택.
STEP 3. 관람 가능 시간 확인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선택.
자막>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