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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충북

[한국문화100]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4:36
등록일
2015-10-20

희소성이 없는 우리 온돌 문화, 온돌의 역사와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문화유산 온돌방 아자방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온돌의 우수성과 그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대 본 -----


제목 :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자막>
나레이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모습은 우리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추운겨울 아궁이에서는 구수한 냄새났고, 방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온돌방은 한겨울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곳이다,
 
온돌은 장갱(長坑), 연돌(烟?), 구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다,
19세기 이후 온돌이란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온돌은 구운 돌로 바닥을 데우는 온방법이다.
선조들은 일찍부터 차가운 윗목에 머리를,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두고 자는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생활에서의 지혜로움을 발휘했다.
온돌과 취사와 난방을 겸하는 세계 유일한 방법이며, 수 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뷰
김준봉/국제온돌학회 회장
Q. 온돌이란?
온돌은 따뜻함이 돌출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우리 전통용어로 구들입니다.
난방설비 중에서 바닥을 뜨겁게 함으로 인해서 추위를 견디는
난방시설을 온돌이라고 합니다.
 
나레이션
온돌의 구조를 살펴보면 장작나무를 떼는 아궁이와 구들, 불이 넘어가는 고래, 굴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궁이의 불기가 고래로 넘어가 구들이 데워지고 열기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 방안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이다.
구들은 바닥 난방과 축열난방 (蓄熱煖房) 으로서, 인류 역사상 최초이며 난방과 취사를 이상적으로 겸한 세계 유일의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인터뷰
김준봉/온돌학회회장
 
서양의 난방문화로 공기를 뜨겁게 하거나 그런 난방은 발은 차갑고
머리는 따뜻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신발을 신으니깐 공기는 오염되고 깨끗하지 않죠,
서양은 과거에 신발을 신고 생활했지만 (온돌생활이 나타나면서)
현대 생활은 집안에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는 생활이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생활이 옳기 때문에 온돌이 각광을 받게 됐지요.
 
 
 
나레이션
경상북도 하동
이곳 칠불사의 아자방은 우리나라 온돌 중 가장 유명한 온돌이다.
기록상으로 신라시대에 가장 오래된 이중 온돌방으로 한번 불을 떼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가 남아있엇다고 한다.
 
인터뷰
담공 스님께서 처음 지었을 때는 처음 불을 지필 때는
100일정도 방안이 따뜻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온돌 차체가 축조기술이 너무 신비해서
(100일정도의 온기)그 정도 따뜻했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추정인데 그만큼 아자방의 축조기술은
굉장히 뛰어났다고 사실을 증명합니다..
 
나레이션
100일 동안 온기가 남아있었다는 아자방, 그 온기의 비결로는 과거에 아자방의 아궁이는 한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크기로 함실 아궁이가 크고 깊었다고 한다.
아자방의 큰 아궁이에 0.5톤 남짓의 장작나무를 떼면 구들을 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한
식히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100일 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온돌에서는 불과 열을 가두어 돌을 데우는 방식으로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체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하는 신체 건강에 가장 적합한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온돌에는 똑똑한 기술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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