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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22.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 주변 눈치만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존재감이 사라지는 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바쁜 일상에 치이는 날에도 누군가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면 마음 한쪽이 든든하다.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때, 잊고 지낸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연의 활력에너지를 체험하면서 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태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힐링 이야기.

 우리는 삶에서 놓지 못하는 소통도구 휴대폰의 잠금을 해제하듯이, 생활 피로에서 벗어나 나 자신과의 틈새를 채우고 싶다.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욕망을 포기하지 말고, 단 하루만이라도 갇혀 있던 마음을 온전히 해방시키기 좋은 계절이다. 일상의 작은 반란을 즐기며 나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8월. 해방의 달을 맞아 자유를 찾던 날을 기억하고, 일상의 소소한 피로회복제를 만나는 시간.                                                                          나를 재발견하는 체험놀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 주변 눈치만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존재감이 사라지는 날.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바쁜 일상에 치이는 날에도 누군가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면 마음 한쪽이 든든하다.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때, 잊고 지낸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연의 활력에너지를 체험하면서 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태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힐링 이야기.  새로고친 삶,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은 알아도 업사이클링은 모른다? 업사이클링 아트와 산업이 뜨고 있다. 스위스 국민가방이라고 불리는 프라이탁(Freitag) 가방은 폐기물로 만들었지만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자연도 보호하는 에코디자인이라서 매우 인기 있는 아이템. 국내 최대의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5일에 개관한다는데, 업사이클링이 대체 어떤 건지 궁금하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과 개선하다의 의미를 가진 업그레이드를 합친 용어로써, 재활용품을 다시 가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업사이클링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생활 속 폐품을 손쉽게 명품으로 만드는 재주에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환경과 아름다움을 모두 살리는 업사이클링으로 나도 이제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만들어볼까.  정성들인 꿈, 목공체험 DIY(do it yourself) 열풍에 친환경 가구에 대한 애정이 더해져 색다른 취미생활로 목공이 떠오르고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재료와 공구, 목공체험, 인테리어 등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집을 지으려는 큰 꿈도 꾼다. 사서 쓰는 것에 익숙한 우리가 생각한대로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순간에 힐링이 스르르 파고든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함께 목공 작업도 하고 쉬어가는 공간을 찾는다면 바로 여기, 공방이자 체험공간인 말하는 나무에 가보는 건 어떨까. 말하는 나무는 광주 광산구가 지난 1999년 폐교된 본량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목공체험터로, 버릴 가구나 고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고치고 친환경 원목가구를 만들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떠나간 폐교 자리를 채운 나무들로 나만의 목공 작품을 만들어본다.  함께하는 정, 도시농부 나도 농부다! 최근 푸드닝(Foodening)을 하는 도시농부들이 늘고 있다. 푸드닝(Food와 Gardening의 합성어)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생겨난 신조어로, 집에서 식용식물을 직접 기르는 것을 뜻한다. 가정이나 주말농장에서 나만의 텃밭 가꾸기가 유행하는 것은 물론, 사무실에 설치하는 그린월, 옥상텃밭과 같이 다양한 도시텃밭도 있다.  그 중 부산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텃밭 원예 전문가 마스터 가드너는 경작의 기쁨을 독거노인이나 불우 청소년, 장애인 등 이웃들과 나누는 봉사모임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에겐 자연 체험교육의 장소로, 이웃들 간에 대화하고 정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동안 농부가 기른 토마토나 상추를 먹기만 했다면, 이곳에서만큼은 손수 심어 키우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보단 나눠먹는 게 바로 정(情)이지!  열일하는 맛, 국내워킹홀리데이 지난달 정부에서 지역 관광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가 열렸다. 주민이 만드는 진짜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와 비슷한 취지로 대학생과 청년들이 농가에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로드 투 스텔라 페이스북에 신청하는 국내워킹홀리데이도 눈길을 끈다. 여행과 일을 동시에 하는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를 국내에서 가보는 팁!  청춘의,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국내워킹홀리데이는 여행을 가고 싶지만 돈이 걱정인 청춘들이 시골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의 자연도 느껴보는 좋은 기회다. 새로운 국내여행문화에 도전한 젊은이들은 땀범벅인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다. 자연에서 받은 활력과 청년들의 열정이라면 힘들 것도 없다. 어르신들이 매일 일하는 삶의 현장에서 젊은이들은 소통하며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제, 어린이들이 체험할 차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라는 유명한 시 구절처럼 어린이들이 눈여겨보고 아름다움을 찾는 체험 전시를 소개한다. 재활용된 물건의 반전 매력, 옛 그림에 등장하는 친숙한 농기구와 생활도구, 가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세계유산이 있는 곳은 금세 놀이터가 된다. 일상이 놀이가 되는 문화놀이터로 고고씽~  <쓰레기X사용설명서 /> http://www.culture.go.kr/perform/exhibitionView.do?uci=G7061500433081081&seq=118025&cPage=3&location=02&searchKeywordType=t <풍속화 속의 농기구를 찾아라!> http://www.culture.go.kr/perform/exhibitionView.do?uci=G706%2b1501064085918&seq=118403&cPage=2&location=02&searchKeywordType=t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 http://www.culture.go.kr/edu/educationView.do?seq=106367&cPage=1&location=&sSdate=&sEdate=&sGubun=&sWord 신데렐라와 업사이클링 요정 바로가기 폐교, 목공 체험터가 되다 바로가기 도시농부들,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다 바로가기 일도 하고 여행도 하는 국내워킹홀리데이 바로가기 쓰레기x사용설명서 전시 정보 보기 풍속화속의 농기구를 찾아라 전시정보 보기 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 전시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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