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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13.

‘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 페이스북으로 인해 단축됐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섯 다리를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었는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법칙은 6단계에서 4단계로 좁혀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이용자 16억 명의 네트워크를 조사한 결과 평균 3.57명을 건너면 서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눈앞에 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인간거리’는 몇 미터일까?

문화이슈 [여유만만(餘裕滿滿) 마무리]열심히 달려온 2016년 한해. 그러나 내년이라고 나아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치열한 한해가 다시 시작되기 전인 12월은 당신에게 낭만과 추억을 가져다 줄 마지막 여유일지도 모른다. 한해를 ‘잘’ 마무리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떻게 보내는 것일까? 알차게도, 아름답게도 아닌 ‘여유만만’하게 마무리 하는 법. 바쁘게 살아온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2016년을 마무리해보자.[편집자주]둘이서 함께하는 문화산책‘여섯 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 페이스북으로 인해 단축됐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섯 다리를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었는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 소통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법칙은 6단계에서 4단계로 좁혀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이용자 16억 명의 네트워크를 조사한 결과 평균 3.57명을 건너면 서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눈앞에 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인간거리’는 몇 미터일까?○○○님을 아시나요?소셜미디어를 사용하다보면 알 수도 있는 사람부터 친구 추천 목록에 뜨는 사람들까지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이 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검색빈도, 전화번호, 이메일 등 입력정보를 활용하여 알고리즘을 토대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친구를 찾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지인의 지인과 친구가 되기도 하고, 꼭 친해지지 않더라도 등록되어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기술의 발달로 더 많은 채널과 기기를 통해 교류를 나누며 살고 있음에도 혼술?혼밥?혼커 등을 즐기는 나홀로족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대인들은 왜 혼자를 자청하는 것일까.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6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8.8%가 '스마트폰 때문에 쓸쓸하거나 허전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쓸쓸하거나 허전했을 때는 남성은 ‘아무에게도 문자, 메신저가 오지 않을 때’를, 여성은 ‘SNS 게시글에 ’좋아요‘나 댓글이 없을 때’를 각각 1위로 꼽았고 이어 함께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때가 뒤를 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잠시라도 짬이 나면 스마트폰 속 사람들과 접속하느라 현실세계의 서로에게 고독을 준다. 사람들은 항상 연결되어 있는 것이 자신을 덜 외롭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많은 연결과 소통들 사이에서 오히려 외로움은 더 커져만 간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오늘날, 사람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진정한 의미의 소통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접속과는 다르다.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가장 절친한 친구로 두는 것이 아니라, 얼굴과 얼굴을 직접 마주하며 직접 소통해야한다. 혼자 있고 싶지만 또 혼자이기는 싫은 현대인들에게 고한다. ‘나와라,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 만나자, 혼자도 좋고 둘이면 더 좋고.’소중한 사람에게 단 하나뿐인 선물을 -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받는 이와 주는 이 둘 다 설레는 방법은 선물이다. 포장을 하면서, 뜯으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 선물은 항상 감동이지만 따뜻한 정성이 들어있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든다는 것은 곧 정성의 표현이기도 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핸드메이드 선물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올해 7회를 맞은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는 누적관람객 30만 명을 기록한 국내 최대 규모 핸드메이드 축제다. ‘핸드메이드로 더욱 즐거워지는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주제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약 3만여 점의 핸드메이드 상품이 전시되며 보고, 사고, 먹고, 체험하고, 나누고의 'Five Go'를 컨셉으로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상품전시, 쿠킹클래스, 체험클래스,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복잡한 연말연시, 연인과 함께하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연인과 색다르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여행을 추천한다. 하루정도 연인과 한해를 정리하는 여행은 연인과의 관계를 단단하게 묶어준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함께 야경을 구경하면 한해의 끝이라 뒤숭숭한 마음도 어느 정도 정리되리라.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의 겨울 야경은 많은 연인들에게 명소로 유명하다.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며 마치 마법에 걸려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산타마을에는 300m의 핑크빛 소원터널이 있어 연인과의 로맨틱한 공간을 조성해준다. 2016년 불빛동화축제는 기존의 불빛축제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유럽의 마켓플레이스를 재현한 크리스마스마켓도 오픈되어있다. 허브의 향으로 가득한 섬에서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우리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언제였는가? 누구에게나 전성기였던 시절이 있다.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는 없지만 그 시절로 다시 추억여행을 떠날 수는 있다. 추억이란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일이다. 그 시절의 옷과 그 시절의 머리는 지나가버려도 그 시절 유행하던 음악은 그 시대의 젊은이들이 불렀고, 지금까지 불리는 곡들이어서 젊은 관객들도 흥얼거릴 수 있다.당신의 아름다운시절은 부평의 미군부대,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음악이라는 희망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이다. 음악이라는 치유제를 통해 무너진 꿈에서 활력을 찾아 나가는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사랑 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가난하지만 꿈을 쫓아가고, 그 안에서 사랑을 찾는 곡들에서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 자세히 보러가기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 자세히 보러가기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자세히 보러가기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자세히 보러가기 연극 ‘놈놈놈’ 자세히 보러가기 名品 칠갑산얼음분수축제 보성차밭빛축제 부산해맞이축제 강화빙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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