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000년의 역사에는 다양한 흐름이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화려했던 시기부터 전쟁과 식민지로 인해 가슴 아팠던 순간도 있는데요. 이처럼 현재 우리가 이 땅을 밟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건 그 역사를 지켜 준 선대들 덕분일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사를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신기술 문화생활로 바라보는 한국의 역사를 지금 문화포털과 함께 탐험해 보세요.

1. 서울역사박물관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 우리나라 대표 유물 모아보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다들 아실 텐데요. 서울역사박물관이 주최하는 서울역사 문화특별전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은 잊혀가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분야별로 살펴볼 기회의 뜻깊은 VR 전시입니다. 본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로 그동안 유물 수집의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소장품은 조선시대 한양의 사대부와 기술관, 장인들에 의해 생산된 것들인데요. 한양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특산 공예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명품이 생산되고 소비되었던 으뜸 도시 한양의 풍경을 지도, 서화, 고문서, 전적, 공예의 순서에 따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동여지도>, <용비어천가>, 청진동 출토 항아리와 같이 한양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 100여 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유물들을 더욱더 생동감 있게! VR 전시를 통해 집에서도 편하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포털 > 문화지식 > 실감형 콘텐츠 >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2.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
- 조선이 꿈꿨던 인생 엿보기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에서는 8폭 병풍 ‘평생도’를 디지털로 복원했습니다. 평생도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꿈꾸었던 인생의 8가지 장면을 병풍으로 그려낸 작품인데요. 그림에서는 돌잔치부터 혼인하여 과거에 급제한 후, 관직 생활에서 승승장구하여 정1품 최고 품계인 정승에 올라 회혼식까지 치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배필을 만나서 좋은 직장을 가지고 명예로운 자리에 올라 장수를 누리는 모습은 조선시대뿐 아니라 현대의 우리가 바라는 인생의 모습과도 비슷한데요. 우리는 ‘평생도’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본 전시는 문화재의 디지털 복원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요. 그림 중 떨어져 나간 부분을 디지털로 채웠으며, 제작 이후 변색, 오염된 부분까지 원래의 색에 가깝게 디지털로 복원하여 방문객들이 작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문화재 복원을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 온라인 전시로 실감 나게 관람해보세요!

문화포털 > 문화지식 > 실감형 콘텐츠 > 조선 사람들의 꿈, 평생도

3. 조선시대, 서울 zoom-in : 한양도성을 찾아서 
- 서울의 중심, 종로에서 한양도성을 만나다!

600년 동안 서울을 지켜온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의 주위를 둘러싼 성곽 한양도성!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한양도성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상설 전시실 1에서는 한양도성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축소모형과 영상을 통해 한양도성의 의미와 가치를 관람할 수 있고, 상설 전시실 2에서는 조선의 한양 천도와 수도 건설, 도성의 축조(한양도성의 탄생 및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모습)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그 원형이 잘 남아 있어 도시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한양도성! 우리 같이 서울의 중심, 한양도성박물관과 한양도성에서 조선시대의 위대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포털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 > [문화PD] 문화재를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4.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녹슨 철망을 거두고’
- 전쟁의 아픔이 기록된 곳

6·25전쟁의 아픔은 여전히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영원히 새겨둘 수 있도록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녹슨 철망을 거두고’ 에서는 6·25전쟁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요. ‘녹슨 철망을 거두고’ 전시에서는 전쟁을 피해 집을 떠나면서 겪었던 눈물겨운 고생 이야기, 학살로 인해 가족, 친구, 지인을 잃게 된 이야기, 전쟁 중에서도 지속된 다양한 삶의 이야기, 무엇인가를 상실한 사람들의 전쟁 이후 인생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쟁을 직접 경험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가슴 속의 상처를 기억함으로써 전쟁으로 인한 이들의 상처를 되짚어 봄으로써, 앞으로 6.25전쟁을 어떻게 역사적으로 기억해야 할지 깊이 새겨볼 수 있습니다. VR 전시장을 방문해 전쟁의 위험성과 평화의 중요성을 온 가족이 한번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포털 > 문화지식 > 실감형 콘텐츠 > 녹슨 철망을 거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