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디어 세상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화, 소설, 드라마부터 최근에는 OTT, 메타버스 등 수많은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의 발전으로 문화생활의 다양함은 앞으로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미디어 속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세상은 어떤 형태를 보이고 있을까요? 오늘은 문화포털과 함께 미디어를 담아낸 신기술 문화생활을 탐구해 봅시다.

1.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 NFT로 만나는 어릴 적의 추억

영국의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앤서니 브라운은 <고릴라>,<돼지책> 등 동물에 관한 동화를 쓰며 많은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영화 '킹콩'에 영감받아 킹콩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강동아트센터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본 전시는 미디어와 그림을 오가는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예술 체험뿐만 아니라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NFT 아트로 완성해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좋아하던 동화책이 미디어아트로 변한다면? 색다른 전시로 재미를 누려보세요. 

문화포털 > 문화체험 >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2. 지금 우리 좀비는
- 세상의 중심이 된 K-좀비

한국 좀비 영화와 드라마가 연이어 인기를 끌며 세계적으로 'K-좀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좀비는 더는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21세기 한국 영화계는 왜 좀비에 매료되었을까요? 한국영화박물관에서 미디어 속 좀비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지금 우리 좀비는: 21세기 K-좀비 연대기>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좀비 영화의 진화부터 국내 좀비 영화들의 현재와 미래까지의 모습을 5섹션에 나눠 담았는데요. 각 섹션에서는 K-좀비 영화의 주요 장면과 미디어 속 좀비의 모습을 신기술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좀비,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좀비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포털 > 문화체험 >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지금 우리 좀비는: 21세기 K-좀비 연대기

3.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 직접 만들어 보는 우리의 미디어와 미래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 대해 아시나요? 이곳은 바로 강원 시민분들 모두가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곳인데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이 가능합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PD, 작가, 카메라 감독이 되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본 센터는 모두가 미디어를 편안하게 다루고 올바르게 소통해, 미디어의 공정성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이 목표인데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메타버스로 실감나게 즐겨보면 어떨까요? 

문화포털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 > [문화PD] 셀럽의 시작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영화를 고스란히, 원초적 비디오 본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주최하는 <원초적 비디오 본색> 전시는 국내에 출시된 영화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비디오 시대의 영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본 전시에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VHS’(비디오테이프) 중 대중적으로 소비된 ‘영화’에 집중하는데요. 제작자가 아닌 비디오 수용자들의 문화를 다뤄보고자 VHS를 날 것 그대로 전시 소재에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된 VHS 대부분은 광주영화인 ‘조대영’ 씨의 소장품들로, 약 5만 개 안에서 중복 및 파손, 오염이 심한 VHS를 제외한 2만 5천 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초적 비디오 본색> 전시를 통하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의 기원인 비디오 매체를 접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보세요.

문화포털 > 문화체험 >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 원초적 비디오 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