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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3D 프린팅? 과학기술로 복제된 문화와 예술

편집팀 2022-06-06
현실을 칠하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3D 프린팅? 과학기술로 복제된 문화와 예술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일상을 지내는 공간은 현실 뿐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다르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3D 프린팅으로 원하는 물체를 단숨에 만들어 내고, 디지털트윈 기술로 도시 전체를 복제하기도 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들은 새롭게 펼쳐질 앞으로의 세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소재로 칠해질 문화생활을 함께 알아볼까요?

 

 

 

1. 문화재 속 전통문양을 3D로? 문화포털 3D 프린팅 콘텐츠 토기병 (3000998)

 

 

1. 문화재 속 전통문양을 3D로?
- 문화포털 3D 프린팅 콘텐츠

 

종이와 같은 평면에 하는 인쇄기술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2차원이 아닌 3차원에 물체를 뽑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3D 프린팅 기술은 별도의 재료를 다듬거나 설계할 필요 없이 어떤 물체든 인쇄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의 기본 자료가 되는 것이 바로 소스 파일인데요. 문화포털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재 및 전통문양을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소스 파일(STL)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유물을 똑같이 제작할 수 있어 교육자료, 생활소품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합니다. 지금,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3D 프린팅 자료를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전통문양’ 탭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세히 보러가기 문화포털 > 전통문양 > 3D프린팅콘텐츠

 

 

 

2.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Digital Twin Project, National Museum of Korea's Great Collections)

 

 

2.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메타버스 등 가상의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된 지금, 어떻게 하면 실제 유물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해 감상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기존의 단순한 3D 스캔을 넘어 정밀한 복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물리적인 복제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디지털 데이터로의 복제를 하는 것인데요.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급 유물들을 이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세상에 그대로 옮겨놓는 연구사업을 구축했습니다. 가까운 미래, 우리는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와 똑같은 유물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과정을 감상해봅시다.

 

 

자세히 보러가기 TRIC(문화유산기술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3. 또 하나의 서울? 3D로 만나는 디지털트윈 S-MAP S-MAP (에스맵) S-MAP 서울특별시

 

 

3. 또 하나의 서울?
3D로 만나는 디지털트윈 S-MAP

 

디지털트윈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물리적인 시행착오 없이도 가상공간에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를 디지털 세상에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시뮬레이션 한다면 많은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시 전체를 3D로 옮겨놓은 ‘디지털트윈 S-MAP'은 도시의 다양한 문제의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올 4월 오픈되었는데요. 다양한 분석 모형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비대면 문화 관광, 민간 기업에서의 활용을 위한 개방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함께 디지털 공간으로 떠나는 서울 여행, 시작해 볼까요?
 

 

자세히 보러가기 서울특별시 S-MAP 플랫폼

 

 

 

4. 똑같은 복제가 가능한 이유? 제31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

 

 

4. 똑같은 복제가 가능한 이유?
- 제31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

 

‘현실을 가상으로 복제한다’라고 하면, 첨단기술이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현실을 복제해왔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의 제작 방식, 그리고 사람들이 그것을 보거나 느끼는 형태가 달라졌을 뿐입니다. 기존의 사진이나 영상은 물론이고, 새로운 기술인 3D 프린팅, VR, AR, 그리고 다양한 편집 및 공유 프로그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제31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2022.6.15.~6.18.)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디어아트, 가상공간 전시 등 미래의 문화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촬영 기술과 기기를 만나보세요. 전에 없었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될 거예요!

 

 

자세히 보러가기 제31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