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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지혜가 담긴 자연 속 유네스코 등재유산은?

편집팀 2022-04-04
우리 역사와 문화에 더해진 자연의 모습을 함께 알아봐요!

 

 

푸른 지구를 꿈꾸며 우리는 오랫동안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도 철저한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는데요. 우리의 선조들 역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지혜를 보여준 모습을 유네스코 등재유산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전문가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에서 함께 만나볼까요?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문화포털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사후는 어땠을까요? 조선 왕조의 중요한 행사와 의식을 기록한 의궤 중에서도 ‘산릉도감 의궤’는 왕과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 모든 과정과 의식을 담은 책입니다. 왕릉은 유교 문화를 기반으로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연 경관을 유지하되 풍수지리의 원리를 적용한 특별하고 독특한 무덤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사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도 자연의 원형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우리의 왕릉,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culturetv/unescoView.do?idx=7442&cPage=1&

 

 

기술에 자연을 더하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ㅣ[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문화포털

 

 

남한산성,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인 병자호란 당시, 조선은 끝까지 남한산성에서 항전했으나 결국 성문을 열고 항복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남한산성이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성문 밖 이중으로 성을 지키는 옹성을 포함해 총격을 대비한 낮은 담장인 여장, 공격을 위한 포루 등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방어 기술의 총 집합 기술을 볼 수 있습니다. 험준한 산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견고하게 쌓아올려진 남한산성에서, 선조들이 만들어낸 자연과 기술의 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남한산성에 숨겨진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시리즈에서 만나보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culturetv/unescoView.do?idx=7440&cPage=1&

 

 

건축에 자연을 더하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ㅣ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문화포털 

 

 

종로에 가면 조선시대의 여러 왕궁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정궁이었던 경복궁을 비롯해 창경궁, 덕수궁 등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고궁들이 있죠. 오늘은 이중에서도 다른 궁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궁을 소개합니다. 바로 창덕궁입니다. 창덕궁은 특이하게도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졌으며, 구조 또한 중심축 없이 지어져 자유분방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왜 창덕궁만 이러한 독창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바로 기존의 지형과 나무를 존중하면서 궁궐의 배치화 구성을 창의적으로 변형했기 때문입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 기존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 방향을 틀어 조화를 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가진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조화로운 건축이 아닐까요?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culturetv/unescoView.do?idx=7441&cPage=1&

 

 

생각에 자연을 더하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서원 ㅣ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서원 문화포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원은 성리학의 가치관, 세계관, 자연관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조선시대의 중심 사상인 성리학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데요. 총 9개의 서원이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자연 경관과 하나로 어우러져있는 서원은 성리학의 이념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역할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건축학적인 아름다움과, 이곳을 거쳐간 인물들이 남긴 흔적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명예로운 삶,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가르친 서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히 보기 : https://www.culture.go.kr/culturetv/unescoView.do?idx=7385&c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