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벚꽃 개화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주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하나 둘 피어나는 꽃봉오리를 볼 수 있으며, 서울에도 4월과 함께 벚꽃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인데요. 문화포털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영상에서도 만개한 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우리, 봄을 맞이해 함께 예술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꽃 구경하러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분들이 많죠? 각 지역에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축제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가 많답니다. 문화PD는 벚꽃 명소 중에서도 아기자기한 문화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미오래’를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담은 전시를 관람하고, 감성 가득한 정원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인데요. 봄이 오면 테미고개에 벚꽃이 찬란하게 만개한다고 하니,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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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기억하시나요?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한 조선의 22대 왕 정조와, 후에 의빈성씨가 되는 덕임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조선 21대 왕인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관한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영화나 드라마로도 자주 제작되었습니다. 대를 이은 비극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권력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창경궁에서는 이 3대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연극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를 연극으로 담았습니다. 조선시대의 궁이었던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야외 연극, 지금 문화포털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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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꽃과 관련된 온라인 전시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지난해 안진의 작가의 전시 ‘꽃의 시간’을 열었습니다. 안진의 작가는 화려한 꽃의 세계와 그 속에서 살고 있는 곤충들의 색감을 잡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인데요. 거대한 꽃밭에 누워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의 전시! 화면 가득 담겨있는 아름다운 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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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색다른 기분을 선사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힐링하는 이유가 다 있겠죠? 오늘은 특별히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 국악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국악은 전통을 넘어 현대적인 해석과 감성을 전달해주는 새로운 음악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모던가곡’이 들려주는 ‘편수대엽 <피지 못한 꽃>’은 피지 못하고 떨어진 꽃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소중한 것들에 대해 노래하는 곡입니다. 힐링 받고 싶은 오늘, 화창한 햇살 아래 국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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