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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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추천] 공연장으로 떠나는 오싹한 호러 나들이 - 대학로 공포 연극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직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여름의 끝을 시원하게 나게 해줄 오싹한 호러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영화관 대신 공연장으로 공포를 즐기러 떠나보세요. 서늘한 여름을 만들어줄 대학로 공포연극을 소개합니다.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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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극의 썸타는 만남 ‘의정부 음악극 축제’
최근 몇 년간 대학로 거리 곳곳에 부착된 공연 포스터를 보면 '음악극'이라는 명칭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신다고요? 그렇다면 음악극이라 소개된 대표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김수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춘들의 배낭여행기를 그린 <유럽블로그>, 여배우를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그녀를 구하라>, 괴짜 교수와 자기만의 세계의 갇힌 피아니스트의 우정을 그린 <올드위키드송>, 유쾌한 음악으로 재무장한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음악극이라는 장르로 많은 관객에게 소개되었습니다.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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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21]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김현정 기자에게 눈길이 간 것은 기자단 활동에서 발견한 그의 수줍은 듯 잔잔한 미소 덕분이었습니다. 그러다 인터뷰를 위해 대학로 한 커피숍에서 만났던 당시 김현정 기자는 참으로 앳돼 보였습니다.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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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
지난 10월부터 대학로에서 활발히 공연 중인 연극 <챠이카>는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라 말합니다. 10명 이상의 배우가 무대에 나와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며, 저마다의 꿈을 펼쳐놓습니다.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일 수 있다는 특별한 공연의 원작은 무엇일까요? 바로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입니다. ‘챠이카(Чайка)’는 러시아어로 ‘갈매기’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원작은 어떤 내용이기에 이렇게 특별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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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하는 남북한의 군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한국 영화의 수작으로 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인데요. 사실 이 영화는 ‘DMZ’라는 박상연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대학로에도 영화와 동명의 뮤지컬이 공연 중인데요. 영화가 아닌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이번 뮤지컬에서는 영화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연출로 표현되거나 영화에는 없던 이야기들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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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vs 김수로
배우 김수로. 요즘 그의 이름이 대학로에서는 공연 프로듀서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2013년 그의 이름을 걸고 처음 시작된 김수로 프로젝트가 벌써 13번째 공연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의 공연 중 현재 무대 위에 올라있는 연극인 <택시 드리벌>과 뮤지컬 <고래고래>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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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F vs SIDance : 당신의 선택은?
가을이 되면 공연 애호가들의 발에 불이 난다. 이미 인지도를 꽤 확보한 대형 공연예술 축제 SPAF와 SIDance가 동시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두 공연의 일정이 겹치면, 낮에는 대학로로 저녁에는 예술의전당으로 이동하거나 눈물을 머금고 공연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공연예술에 관심을 가진 지 얼마 안 되었거나, SPAF와 SIDance를 몰랐던 사람이라면 두 축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 공연에 눈을 뜨고 가을을 맞이한 필자가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SIDance와 SPAF를 한눈에 살펴볼 기회.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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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예술의 오늘을 만난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약칭 SPAF 스파프)의 막이 오릅니다. 오는 2015년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7개국 21단체 22작품으로 총 63회의 공연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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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①] “많은 사람들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기를”
릴레이 인터뷰 ① - 문화포털 기자단 3기 권선영 기자, 그녀를 만났습니다. 문화포털 기자단 3기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무척이나 만나고 싶었던 기자,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에너지가 넘치는” 권선영 기자를 7월의 마지막 날,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만났습니다.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권선영 기자를 선택한 이유는, 공연예술계의 각박함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고군분투하는 저에게 있어 그녀는, 저보다 앞서 같은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당찬 인생 선배’로서 강렬하게 끌리는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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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창작뮤지컬, 세계로 뻗어가다
대중에게 몇 년 전까지 뮤지컬은 다른 문화생활에 비해 높은 비용이 있어야 하는 고급문화라고 생각됐었습니다. 그러나 유명 스타들의 뮤지컬 진출을 계기로 뮤지컬의 열성 팬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고급문화생활이었던 뮤지컬이 보편화 되었고, 대형 뮤지컬과 함께 대학로의 소극장 뮤지컬도 더욱 성장하였습니다.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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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수많은 엄마, 그리고 딸의 이야기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맘때 즈음이면, 고향 집 거실에 누워 시원한 선풍기 바람에 땀을 식히며, 게으른 몸으로 엄마가 해주신 밥상을 맞이하던 지난날이 그리워집니다. 대학로에서는 5월 말부터 ‘엄마’와 ‘딸’의 관계를 재연하는 연극이 한창 공연 중입니다. 바로 연극 <친정엄마>입니다. 이들이 그린 ‘모녀’의 모습은 어떨까요?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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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가을밤은 예술로 후끈후끈 - 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다시 한번 대학로의 심장을 뜨겁게 달굽니다.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