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우리 김치! 느끼고, 즐기고, 나누자!
김치, 특히 김장은 할머니, 엄마는 물론이고 작은 엄마와 고모, 옆집에 사는 친구 엄마까지 모두 모여 동네 잔칫날이 되었다. 그렇게 만든 김치는 친지와,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잔치’같던 추억의 김치, 김장 문화를 ‘축제’를 통해 느끼고 체험하면서 나누는 법도 더불어 배울 수 있는 신기하고 보람 있는 김치, 김장 축제.
2015.11.02
-
서울숲, 도심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는 크지만 따스한 한낮 기온이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나들이를 가기 좋은 시기가 되었는데요. 이처럼 화창한 가을날, ‘서울숲’에는 많은 인파가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2015.10.29
-
우리의 한글, '문자' 아닌 '디자인'이 되다!
우리 주위에서 글자가 아닌 디자인으로 ‘한글’을 마주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한글은 ‘촌스럽다’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여전히 한글로 디자인한다는 건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 투박한 한글이 오히려 외국인들의 눈에는 작고 예쁜 그림처럼 여겨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것이라는 인식이 오히려 때로는 그 가치를 저평가하기도 합니다. 촌스러운 한글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디자인과 한글의 만남인데요. 아름다운 디자인 속에 빠져든 한글은 어느 외국어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한글의 세계, 한글과 디자인의 만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5.10.29
-
책 속에서 길을 찾은 사람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거나, 어떤 방향으로 갈지 혼란스러울 때. 선배나 선생님들의 조언도 좋지만 나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는 결국 ‘나’. 한 권의 책은 이런 나에게 큰 조언자가 될 수 있다. 아나운서, 소설가, 출판사 대표 등 책 속에서 길을 찾은 선배들을 통해 듣는 ‘내 인생의 책’ 이야기.
2015.10.29
-
[릴레이 인터뷰 ⑦] 심심해, 하지만 진솔해
“글쎄요. 아직 꿈은 정하지 못했는데요.”“글쎄요. 에피소드는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대전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건국대학교까지 찾아왔던 저는 배승진 기자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사를 써야 하는 저로서는 독자들이 이 글을 읽었을 때 그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일종의 사명감이 앞섰지만, 정작 인터뷰의 주인공인 그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어 보였지요.
2015.10.28
-
올해의 작가상 2015
<올해의 작가상>이 올해로 어느덧 4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2015>는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갈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예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수상제도입니다. 원래는 현대미술관이 독자적으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했던 <올해의 작가 Artist of the Year>을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올해의 작가상>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작가상>은 1차 심사를 통해 4명(혹은 팀)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4명의 작가들은 전시 지원금 4천만 원을 후원받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회에 전시를 하게 되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인만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됩니다.
2015.10.27
-
‘꿈’을 응원하는 고철 더미
사회로 향해 한 발짝 뛰어보기 전에 수없이도 주저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많은 청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런 청춘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이 있습니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한동력>입니다.
2015.10.27
-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로수길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최신 트렌드와 독창적인 감각의 가게들이 가득해 젊은 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거리입니다. 거리마다 아기자기하게 들어찬 소품숍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꾸며진 명품 매장들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렇게 현대적인 감각을 이끌어나가는 가로수길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볼거리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15.10.27
-
[릴레이 인터뷰 ⑥]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쾌활하게
카메라 앞에 서서 발을 동동 구르다 끝내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그녀. 연신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는 “어색하다”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세상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담은 이진영 기자의 글은 여러 독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데요. 때로는 쾌활하고, 때로는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서 마냥 10대 소녀 같은 풋풋함이 느껴집니다. 낙엽 지는 가을, 노랗고 빨간 단풍 아래서 여전히 꿈꾸는 소녀, 이진영 기자를 만나보았습니다.
2015.10.26
-
책 · 글 읽기 싫어하는 당신을 위한 책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글귀로 가득한 그림책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한데요. 특유의 귀여운 문체와 아기자기한 그림 때문에 그림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선입견을 벗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림책 대부분이 글 읽기에 서툰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때로는 유치하게만 여겨지는 이 그림들이 우리에게 글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글 읽기 싫어하는 당신! 일상에 지쳐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감성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른들의 세계를 담은, 어른을 위한, 이야기책보다 더욱 따뜻한 그림책 4권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5.10.26
-
책 · 섬으로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여유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여행 중에도 그곳에서 찍은 그럴듯한 사진을 SNS에서 타전하기 바쁩니다. 일상을 벗어나도 여전히 일상과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고, 나의 ‘힐링’을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여행의 의미는 모호해지는 것 같습니다.
2015.10.26
-
가을 책 읽기 좋은 곳
책은 어디에서나 읽을 수 있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환경은 따로 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가 하면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은 책에 대한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가을의 쉼터가 있는 곳. 무릉도원, 도산서원 못지않은 풍경이 책과 함께 깊이를 더해간 전국 공공도서관을 찾아보자.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