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리포트최신 문화이슈와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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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만나는 이색 전시 공간
이색적인 공간에서 색다른 문화예술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신진 예술작가들의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작은 책방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독서는 물론, 다과와 함께 맛보는 향기로운 커피까지, 이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예술가들과 관람객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안공간 눈’과 ‘예술공간 봄’의 이야기입니다.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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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궁금해졌나요?
세계적인 주목과 인정을 받아 가고 있는 김치·김장문화. 밥상 위의 너무 좋은 친구인 김치의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김치의 깊은 맛을 알고,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으로 사랑하게 할 ‘김치 문화 여행지’로 떠나보자.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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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타고 어디까지 가 봤니?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짜증 낼 필요 없죠, 약속 시간 늦을까 초조할 필요 없죠. 좁은 공간 홀로 외로운 자동차보단, 따뜻한 이웃 함께하는 지하철 어떤가요. 이웃과 함께하는 대전 지하철 어떤가요.” - 대전 도시철도(DjeT) 로고송 중에서-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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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맞추는 마음의 균형
겨울입니다.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려 몸을 웅크리고, 식물들은 다음 해의 움트는 봄을 맞이하려 조용히 휴식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찬바람 불어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겨울, 종종걸음으로 바깥을 살피기보다는 자연의 움직임에 맞추어 내 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뜨거운 차 한 잔이 천천히 식어가는 동안 마음의 파문도 함께 잔잔해지는 매일의 경험이 소란스럽고 팍팍한 안과 바깥을 넉넉히 끌어안을 힘을 줄 것입니다.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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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⑧] 두 다리로 쓰는 이야기
대학에서 학문을 배운다는 것은 매우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취업 교육소로 전락한 현실 속에서 온전히 ‘학문’만을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판타지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리학을 전공하는 한 학생은 이러한 판타지를 그 누구보다 현실성 있게 이야기합니다. 바로 문화포털 기자단 손휘주 기자의 이야기입니다. 햇살 좋은 어느 가을날, 아차산에서 그런 그를 만나 함께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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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다시 일상이 되다
‘신한복 프로젝트’는 한복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연간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신(新)한복 프로젝트는 시간이 흐르며 평상복 보다는 예복으로 변화한 한복을 그 고유의 미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다양한 취향과 기호, 상황을 만족하게 하는 현대적 한복을 제시합니다. 명절이나 결혼식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입지 않던 한복이 젊은 세대를 시작으로 한복 여행, 한복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다시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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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그리는 여자, 하영희
작가 하영희는 김치를 그린다. 사람들은 김치 그림을 보며 저마다 갖고 있던 김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누구라도 하나쯤은 갖고 있는 김치의 추억이 캔버스 밖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금세 군침이 돌고 따끈한 밥 한 그릇이 생각난다.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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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김치 열전
지역별 특산물이 있는 것처럼 본래 김치도 지역별로 제각각 다른 맛을 자랑한다. 지역의 기후, 지형, 문화의 특색에 따라 선호하는 재료에서 젓갈, 양념을 사용하는 법, 버무리고 저장하는 장독 모양까지 다 달랐기 때문. 창란젓깍두기에서 부추김치, 귤물김치, 가자미식해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김치열전.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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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디자인의 살아있는 전설, 한국에 오다
2016년 2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전시는 총 600여 점의 작품으로 동아시아 최초로 기획된 대규모 단독 전시입니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는 멘디니를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의 개척자로 만들어준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Poltrona di Proust)’를 확대한 조형물과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 뮤지엄(The Design Museum of the Triennale di Milano)에서 대여한 150점의 드로잉들도 함께 소개됩니다.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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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폴리 ‘통영’으로 떠나세요!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이다. 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왕하는 항로의 중간 지점으로서 그 고장의 젊은이들은 조선의 ‘나폴리’라 한다.’-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중에서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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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삶이 느껴지는 곳, ‘박노수미술관’
2013년에 타계한 박노수는 동양적이면서도 강한 색채와 도전적인 구도의 화풍을 보여준 한국화가입니다. 그는 1958년 첫 개인전부터 2010년 회고전까지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29세부터 교수로서 강단에 서 20년이 넘도록 미술학도들을 가르쳤습니다.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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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 더욱 빛나는 희망
여기 추운 겨울을 덥혀줄 따뜻한 뮤지컬 한 편이 있습니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지금까지 3천 회가 넘는 공연이 열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보유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입니다.
2015.11.12